묵상/마가복음 묵상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고치신 예수님(막1:29-31)

기독항해자 2010. 7. 1. 10:44

본문: 마가복음 1장 29~31절

29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30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온대

31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되니라

제목: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고치신 예수님

①들어가시니

예수님께서 들어가시는 곳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개인에게 들어가실 때, 개인이 변합니다. 예수님이 가정에 들어가실 때, 가정이 변합니다. 예수님이 마을에 들어가실 때, 마을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나라에 들어가실 때, 나라가 변합니다. 그런데 모두가 변화하는 것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들어가시는 곳의 반응에 따라서, 변화의 여부가 결정됩니다. 예수님을 환영하는 사람들에게 변화가 일어납니다. 여리고의 세리장이었던 삭개오가 예수님을 환영하고 영접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가 예수님의 방문을 환영했을 때, 죽은 오라비 나사로가 다시 사는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러나 고향 나사렛 사람들이 예수님을 거절했을 때, 그곳에서는 더 이상 기적을 베풀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거절하는 마을과 동네에서 나올 때, 발의 먼지를 떨어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인류 역사 속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예수님을 환영하고 영접하는 사람들은 구원을 받고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거절한 사람들은 영벌을 받게 됩니다.

②누워 있는지라

예수님께서 시몬과 안드레의 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 집에, 우리의 사업장에 방문했다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예수님을 영접하시겠습니까? 오늘 예수님은 작은 소자의 모습으로 우리를 방문하십니다. 나중에 우리는 천국에 가서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순간들을 예수님을 맞이하고 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 깜작 놀라게 될 것입니다. 사실 오늘 우리가 만나게 될 모든 사람들이 우리 섬겨야 할 예수님이라고 보면, 가장 합당할 것입니다. 우리의 가족들이 우리가 섬겨야 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처럼 섬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이웃들이 우리가 섬겨야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처럼 섬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를 방문하는 작은 자가 우리가 섬겨야 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작은 소자에게 곧 예수님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시몬의 집으로 들어가셨을 때, 그곳에는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이 열병은 인류의 비극을 대표합니다. 세상은 문제 투성이입니다. 예수님은 문제 투성이 세상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오늘 우리 자신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가정에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직장에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의 관계에 문제가 있습니다. 개인도 가정도 마을도 나라도 문제가 다 있습니다. 예수님은 문제가 있는 곳을 방문하십니다. 문제가 있는 곳에 예수님께서 임재하실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③예수께 여짜온대

문제는 고통을 줍니다. 문제는 염려하고 근심하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해답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려고 우리를 방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문제를 해결해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기다리십니다. 예수님은 중재자를 기다리십니다. 예수님은 믿음의 사람을 찾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없는 곳에서는 역사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믿음을 가진 중재자를 찾으십니다. 예수님은 믿음의 사람들이 문제를 내놓기를 기다립니다. 우리는 중보자가 되어 이웃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장모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습니다. 누웠다는 것은 죽음을 말합니다. 절망을 말합니다. 일으켰다는 것은 생명을 말합니다. 소망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손에 생명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손에 우리의 문제를 올려 드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