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가복음 1장 14,15절
14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제목: 예수님께서 전파하신 복음
①요한이 잡힌 후
세례 요한의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세례를 베풂으로 끝이 났습니다. 세례요한의 사역은 거기까지입니다. 세례요한은 역사에서 퇴장해야합니다. 세례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역사의 마당을 내어 주어야 합니다. 세례요한이 살아서 왕성한 사역을 했다면, 사람들은 예수님과 세례 요한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방황했을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기쁘게 역사무대를 예수님에게 넘기고 사라져야 합니다.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왔습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그 역할을 넘기듯이 말입니다. 인생은 뒤끝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젊었을 때는 크고 넘치는 사역을 했던 사람들 중에도 물러날 때를 몰라서, 아름답지 못한 마무리를 남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충분히 사람들의 인기를 누릴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에게 주인공의 역할을 넘기면서도 아쉬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우리에게 아주 유명한 신앙고백을 남겼습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②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전하신 하나님의 복음의 내용은 4가지입니다. 첫째는 때가 찼다는 것이다. 둘째는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넷째는 복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인격과 함께 이 세상에 임하였습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회개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을 때,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나라는 유형적인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지배를 받는 나라입니다. 회개라는 것은 내가 죽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적인 신앙을 버리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왔지만,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신앙 상태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물론 말씀을 가르치는 목사들의 잘못이 큽니다. 이제는 자기중심적인 신앙 상태에서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옮겨가야 합니다. 이게 바로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③ 하나님 나라
요한계시록 21장 22,23절에 보면 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빛입니다. 하나님의 빛은 우리를 보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설 때, 우리는 우리의 실상을 보게 됩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설 때, 우리는 죽은 자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탄식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거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됩니다. 죽어야 할 내 자리에 예수님의 생명으로 대체됩니다. 나는 십자가에서 죽었지만, 그렇다고 참된 나가 죽은 것입니다. 참된 나를 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담대히하나님의 영광의 빛 아래로 나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오늘의 기도
생명나무가 심겨져서 생명나무 숲으로 덮이는 수원시와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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