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이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여기서 그들은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을 말합니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아론 후손으로 태어나면 자동적으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서약같은 것을 할 필요없이 제사장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맹세로 제사장이 되신 것입니다.
이게 예수님과 레위 계통의 제사장과 근본적인 차이점입니다.
맹세는 언제합니까?
확실하다는 것은 보증할 때 맹세를 합니다.
확실하냐고 물으면서 맹세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확실해 맹세할 수 있어라고 말을 합니다.
예수님이 제사장이 되심은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것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맹세합니까?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에게 맹세를 합니다.
그 이야기를 히브리서 기자는 하고 있습니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은 대를 이어가면서 세습하였습니다.
그런데 영원한 제사장이 옴으로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은 폐해지게 됩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로마의 장군 티투스에 의해 파괴된 후에 성전 예배를 회당 예배가 대신하게 됩니다.
더 이상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이 폐해지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