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히브리서

6장 13절

기독항해자 2018. 6. 3. 08:2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3절은 11, 12절에 나오는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의 실례를 들고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6장 11,12절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부지런하고 게으르지 아니한 사람들입니다.

근면은 청교도 정신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부지런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혜로와지기 위해서는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경험을 가져야 합니다.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식과 경험을 지혜로 만들기 위해선 충분히 곱씹어야 합니다.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으려면 오래 참아야 합니다.

여기서 인내라는 덕목이 나옵니다.

어느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다 그 분야에서 인내한 사람입니다.

부지런히 충분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게 되면 쓰임받게 되는 날이 오게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인내라는 근육을 만들어주시기 위해서 단련하신다고 말합니다.


로마서 53, 4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야고보서 12~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510, 11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환난, 연단, 시련, 시험, 고난의 바다를 건너야만 좋은 것들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합니다.

모든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다 기본기를 충실히 연마한 사람들입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이란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1만 시간을 투자했다고 해서 대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분야에 재능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재능이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단련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피겨 여왕이었던 김연아와 같은 사람입니다.

재능이 없는 사람이 1만 시간을 훈련했다고 김연아 선수처럼 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자기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갈고 닦으면 언젠가는 빛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작고한 구본형씨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앞으로 사회는 1인 기업가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나를 채용할 수 있느냐는 사람이냐는 물음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나를 대신할 대체재들이 존재합니다.

고용주들은 같은 값이면 더 나은 기술과 젊음을 가진 사람들을 고용하려고 합니다.

밀려나지 않으려면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게 1인 기업가 마인드입니다.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은 사람들을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부릅니다.

성공을 맛본 사람들입니다.

부지런함과 오래 참음이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끕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사람의 실례로 아브라함을 들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 벼락 부자가 있나요.

벼락 부자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벼락 부자처럼 보이지만 그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것입니다.

대가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랜 경험 속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골목 식당을 보면 백종원 씨가 우연히 그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것입니다.

그리고 배우려는 자세가 있었습니다.

배우기를 멈추면 그 사람의 인생은 내리막길입니다.

어느 분야에서 성공했다고 해서 그 성공이 영원한 성공이 아닙니다.

배우기를 멈추면 더 이상 성공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이 약속을 계약이라고 합니다.

혹은 백지 수표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약속일 뿐입니다.

이 약속을 아브라함에게 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계약을 하면 계약서에 도장을 찍습니다.

그 계약을 꼭 이행하겠다는 보증입니다.

그리고 맹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하시면서 내가 그것을 꼭 이루어줄게라고 보증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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