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성경사전

소돔과 고모라

기독항해자 2017. 11. 24. 15:16

악과 타락을 상징하는 두 도시

이 유명한 악의 두 도시는 창세기에 나오는 '평지의 다섯 성읍'에 속했다. 아브라함 족장의 조카인 롯은 소돔으로 이주했으나, 소돔과 고모라가 워낙 타락한 탓에 신은 아브라함에게 두 도시를 파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브라함이 신에게 만약 그곳에서 열 명의 의인을 찾을 수 있다면 어찌하겠느냐고 묻자 신은 파괴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의인은 열 명이 되지 않았다. 결국 신은 두 도시를 파괴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사람의 모습을 취한) 천사 둘을 미리 보내 롯과 그의 가족을 구하게 했다. 밤이 되자 소돔 사람들이 롯의 집을 에워싸고 두 손님을 내보내라고 요구했다. 그들은 두 손님과 섹스를 하려는 것이었는데, 동성애를 뜻하는 남색(sodomy)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 손님들은 사람들의 눈을 멀게 하고, 롯과 가족에게 뒤를 돌아보지 말고 도시를 떠나라고 했다. 그런데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는 바람에 '소금기둥'으로 변한다. 신은 두 도시를 불과 유황으로 파괴했다(창세기 19).

이 이야기는 순전히 전설일 것이다. 그러나 고고학자들은 소돔과 고모라가 화산 폭발로 파괴되어(그래서 불과 유황이 떨어져 내렸을 것이다) 현재 사해 바닥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실제로 사해 부근의 산은 지금도 소돔 산이라고 부른다.

성서에서 소돔과 고모라는 악이 지배하는 곳을 가리키는 의미로 두루 사용된다. 신약성서의 베드로후서는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이 도시를 파멸로 이끌어갔다고 말한다(베드로후서 2:7~8). 타락한 로마제국의 도시에 사는 그리스도교도들은 자신을 롯에 비유하면서 의롭지 못한 환경에서도 의롭게 살고자 애썼다. 고고학자들이 기원후 79년 화산 폭발로 파괴된 이탈리아의 도시 폼페이를 발굴했을 때, 그리스도교도로 추측되는 어떤 사람이 벽에 새겨놓은 'SODOMA GOMORRA'라는 글자들이 발견되었다.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의 장편소설 『소돔과 고모라 Sodom etGomorrhe』에는 일부 인물들이 동성애자로 나온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영문 번역본의 제목은 『평지의 성읍들 Cities of the Plain』이다.) 소돔과 고모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몇 편이 있는데, 최고의 작품은 1966년의 「천지창조」다. 그보다 떨어지는 1963년 영화 「소돔과 고모라」는 동성애의 관습을 전혀 말하지 않고 마치 노예제 때문에 두 도시가 타락한 것처럼 묘사한다. 프랑스 작가 장 지로두(Jean Giraudoux)는 그 파멸의 두 도시에 관한 희곡을 썼다. 수백 년 동안 동성애를 금지하는 법의 명칭은 '소돔법(sodomy law)'이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인 조반니 바치는 소도마(Sodoma)라는 별명에 자부심을 가졌는데, 미술사가들은 그 이름을 더 친숙하게 여긴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돔과 고모라 [Sodom and Gommorrah] (『바이블 키워드』, 2007. 12. 24., 도서출판 들녘)


소돔과 고모라는 기원전 2,166년경 아브라함의 시대에 불과 유황으로 멸망하였다

그런데 소돔과 고모라로 알려진 유적에서 98%의 순도를 가진 유황이 발견되어 고고학적 신빙성이 높아졌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이유는 사해 근처의 5개 도시의 부패와 성적 범죄가 매우 심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창18:20)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창19:24)

예수님의 증언


소돔과 고모라가 역사적인 사건인 것을 예수께서도 직접 증언하셨다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눅17:29)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은 하나님의 경외하며 거룩함과 의로움과 정의와 공의로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지으며 살다가 멸망에 들어간다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재림) 이러하리라

 

요세푸스의 기록


AD 75년에 출판한 유대인의 전쟁 4권 8장에 요세푸스는

불로 멸망한 다섯도시의 흔적을 아직도 볼 수 있다고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신기한 내용도 들어 있다

나는 아스팔티티스 호수(사해)의 특성에 대해서도 설명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이 호수의 물은 쓰고 생명력이 없지만, 물의 부력으로 인하여 그 속에 던진 무거운 물건일지라도 다시 수면으로 떠오른다.

사실 베스파시아누스(로마제국의 9대 황제, 재임기간 69~79년, 유대지역에 지휘관으로 파견되기도 함)가 이것을 실험하기 위하여 호수에 와서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 몇을

등에 손을 묶어 깊은 물 속에 던지게 하자, 그들은 모두 마치 공기의 힘으로 아래에서 밀어올리듯이 수면에서 수영을 하였다


이 호수에는 검은 덩어리 같은 많은 물체들이 수면 위에 떠다니고 있었다(멸망의 잔재인 듯)

이것은 마치 모양과 크기가 머리 없는 황소 같았다

호수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돌아다니며 이 꽁꽁 엉킨 덩어리들을 건져 배에 올린다

이 덩어리들은 접착력이 매우 강하여 배의 방수처리에 사용될 뿐 아니라

육체의 질병을 치료하는데도 사용될 수 있다, 실제로 이것은 여러 가지 의약품에 섞여 사용된다

소돔 지역은 이 호수에 경계해 있고, 옛적에는 여기에서 나는 산물로 인하여 그 지역 모든 도시들 가운데서 가장 풍요한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불로 완전히 파괴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소돔은 그 주민들이 불경하여 벼락을 맞았다고 한다

사실 지금까지도 하늘의 불의 흔적이 다섯 도시에는 여전히 남아 있는 흔적을 볼 수 있다

그리하여 이 지역의 열매 속에는 언제나 재가 나오고 있는데 이 열매들은 더 먹음직스러운 열매와 같은 겉껍질을 가지고 있어서 이것을 따면 속에서 연기와 재가 나온다 (땅과 소산물도 저주를 받았다)

이와 같은 소돔 지역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의 재발견
(Sodom and Gomorrah Rediscovered)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 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창세기 19:24,25)

”Then the LORD rained down burning sulfur on Sodom and Gomorrah - from the LORD out of the heavens. Thus he overthrew those cities and the entire plain, including all those living in the cities - and also the vegetation in the land.' Genesis 19:24, 25 NIV)

 

 

   

아름답지만 황폐한 사해(Dead Sea) 지역의 남쪽 끝에는, 소돔산(Mt. Sodom)이라고 알려져 있는 산이 있다. 이 지역은 소돔 성이 위치해있던 곳과 인접해 있다. 성경은 그 날에 파괴된 것은 소돔과 고모라 성을 포함하여 보다 넓은 지역이었음을 가리키고 있다. 지금까지 적어도 5 개 도시가 재로 변했고, 유황불이 그들에게 쏟아졌었음이 발견되었다. 이 도시들의 각각의 위치는 이 지역에 대한, 특히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 지역에 대한 정밀한 위성 지도와 지형학적 모습들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각 장소들을 방문한 사람들은 도시가 유황불(sulfur balls, King James version에서는 brimstone)로 재로 변해버렸음을 연달아 발견하면서 성경의 기록이 사실임을 확인하였다.

 

   

조나단 그레이(Jonathan Gray)가 도시 하나를 가리키고 있다. 성벽의 직사각형의 외곽선을 볼 수 있다. 재로 변한 하얀 색의 도시가 주변 회갈색의 사막과 대조되어 황량하게 놓여있다.

 

   

위의 사진에서 성의 벽은 꽤 분명해 보여서, 심사숙고가 필요치 않았다. 집과 건물들의 크기는 실제적으로 꽤 컸는데, 이것은 한때 이 도시에 큰 체구의 사람들이 살았었음을 가리키고 있다. 성벽과 도시의 모든 것들은 완전히 재로 변해 있었다.

 

   

여기에 마치 지구라트(ziggurat, 이교도의 피라미드 사원)가 있었던 것처럼 보이는 흙무더기(mound)가 있다. 몇 도시의 외곽에는 이집트의 거대한 스핑크스와 모습이 매우 유사한 거대한 모습들이 있었다.

 

   

재로 변한 몇몇 집들에 들어갔을 때, 전갈의 존재는 일행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한 사람이 성벽의 조각을 손으로 쥐자 쉽게 부서졌다.

 

   

수백의 유황 불(sulfur balls)들이 발견되었고, 수집되었다. 두 번의 경우에서, 조사팀은 비가 온 후에 도시에 들어갔다. 알갱이를 둘러싸고 있는 유리들은 빛에 의해 반짝거렸으며, 강우는 수백만 개의 유황불을 노출시켰다.

 

   

유황 불(balls)은 압축된 순수한 유황 가루로 구성되어 있었다. 여러 화산 전문가들에게 문의한 결과,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러한 성분으로 구성된 불 덩어리들(balls)은 없었다는 것을 (화산 활동 주변에서 까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황 불들이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 온도는 대략 섭씨 5,000도(화씨 9,000도) 정도로 평가되었다. 그들 주변의 모든 것들을 태워버린 후, 열은 그들 주변에 형성된 재들을 녹이기를 계속하여 유리화된 재를 형성했다. 그래서 유황 덩어리들은 녹아서 재고체화 된 재들의 유리질 케이스에 의해서 둘러싸여지게 되었다.

 

   

금화(gold coins) 였다고 생각되는 어떤 것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분석결과, 동전은 금소금(gold salts)으로 변화되어 있음이 발견되었다. 열은 동전에 있던 금들을 태워서 금재(gold ash)로 바꾸어 버렸다. 다음 사진들은 탐험자들이 한 집 내부에서 재로 변해버린 유황 덩어리들 몇 개를 발견하는 것과 한 샘플을 태우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유황 불 샘플 중의 하나가 검증 팀에 의해서 수집되었다. 독립된 실험실에서 분석된 결과 유황(sulfur)의 함유량이 95% 이상으로 높았다.

(출처: 한국창조과학회)


오늘날 이스라엘 사해 남단 근처 반도인 알리산의 남부지역으로 추측된다. 죄악으로 인해 '유황과 불'로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는 BC 1900년경 사해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에 의해 파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청동기시대 중기(BC 2000경~1500경)만 해도 농사를 지을 만한 충분한 양의 신선한 물을 사해로 흘려보내는 비옥한 땅이었다고 한다. 대지각변동과 파괴가 일어났을 때 이 지역에 매장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석유와 천연 가스는 '유황과 불'을 상상하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성서의 이야기와 관련된 주제들은 중세기의 수많은 시와 르네상스 프레스코 및 미술작품에서 다루어져왔다. 수간이라는 용어는 소돔이라는 도시의 이름에서 온 것이다.

오늘날 이스라엘 사해 남단 근처 반도인 알리산의 남부지역으로, 물이 얕게 고여 있는 곳으로 추측된다. 이 도시들은 아드마·스보임·소알(벨라) 등과 함께 〈구약성서〉의 5개 '평원도시'를 이루고 있었다.

John Martin - Sodom and Gomorrah
John Martin - Sodom and Gomorrah

죄악으로 인해 '유황과 불'로 멸망당한(창세 19:24) 소돔과 고모라는 BC 1900년경 이스라엘의 요르단 강 계곡에서부터 동아프리카의 잠베지 강 수역에 이르는 광대한 단층지대인 그레이트리프트밸리의 사해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에 의해 파괴된 것으로 추측된다.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청동기시대 중기(BC 2000경~1500경)만 해도 농사를 지을 만한 충분한 양의 신선한 물을 사해로 흘려보내는 비옥한 땅이었다고 한다. 성서에서 히브리 족장 아브라함의 조카로 나오는 롯은 양떼들을 먹이기 위해서 시띰(염해 또는 사해) 골짜기에 있는 도시들 가운데 비옥한 이 지역을 택했다. 대지각변동과 파괴가 일어났을 때 이 지역에 매장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석유와 천연 가스는 '유황과 불'을 상상하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유황과 불'은 이 도시들을 파괴한 지질학적 변동에 동반되는 재앙으로 상상되었던 것이다. 사해 남단에 위치한 하르세돔(아랍어로 야발우스둠)과 소돔 산은 소돔이라는 이름을 반영하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 즉 전설적인 이 도시들의 사악성은 작가·예술가·심리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어 무수히 많은 극의 주제가 되어왔다(예를 들어 중세 신비극 〈롯과 아브라함의 역사 History of Lot and Abraham〉, 1943년 프랑스 극작가 장 지로두가 쓴 〈소돔과 고모라 Sodome et Gomorrhe〉, 1950년대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쓴 〈소돔과 고모라 Sodhome kye Ghomorra〉 등이 있는데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자신의 작품에서 이 사건에 대한 성서의 견해와 현대인의 견해를 비교함).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성서의 이야기와 관련된 주제들은 오늘날까지 예술작품들, 즉 중세기의 수많은 시와 르네상스 프레스코 및 미술작품에서 다루어져왔다.

'수간'(sodomy)이라는 용어는 소돔이라는 도시의 이름에서 온 것인데, 그것은 소돔 사람들이 그렇게 성행위를 했으리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출처: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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