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라(창13:10)

요르단 골짜기에 있던 소돔 등 5도시 중 대표적인 도시로서 크게 번영하였다. 도덕적 퇴폐가 극에 달하여, 그 벌로서 하느님이 내린 유황 불비로 멸망하였다고 전한다(창세기 18:20, 19:24∼28).
이 지명은 인류에 대한 경고로서 신약성서에서도 자주 인용된다(마태오의 복음서 10:15, 베드로의 편지Ⅱ 2:6). 그 위치는 학자에 따라 의견이 다르나, 사해(死海) 남단 부근으로 현재는 바다에 잠긴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모라 [Gomorrah] (두산백과)

‘침몰’이란 뜻. 사해 남쪽 끝 싯딤 골짜기의 저지대에 있던 다섯 성읍(소돔, 고모라, 아드마, 스보임, 소알) 중 하나. 아브라함과 롯의 시대에 도덕적 타락이 극심하여 소돔, 아드마, 스보임과 더불어 유황불에 멸망하였고(창 10:19; 13:10) 그후 범죄하다 하나님께 불심판당한 도시의 대명사로 불린다(레 23:14; 사 1:9-10; 13:19; 암 4:11; 마 10:15; 벧후 2:6; 유 1:7). 고모라의 히브리어가 ‘아모라’인 것에 착안하여 오늘날 엔게디 북서쪽 16㎞ 지점에 위치한 ‘아므리에 골짜기’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정확하지는 않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모라 [Gomorrah]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생명의말씀사)

성경에 나온 죄악의 도시, 소돔과 함께 쌍으로 유명한 막장랜드. 결과적으로 거기서 거기니 사실상 소돔 항목과 동일하다. 소돔에 비해 언급도는 적은 편. 그냥 소돔과 함께 엮어서 같이 언급된다. 어감이 안 좋은 탓인지 소돔에 비해 파생되는 단어도 적다.
사실 유명한 '소돔과 고모라' 이외에도 얘들이랑 같이 함께 멸망당한 도시가 두 개 더 있다. 아드마(Admah)와 스보임(Zeboim)이라는 이름이다. 멸망 사유는 소돔, 고모라와 같이 동맹맺고 놀았다는 걸 보면 알 만할 듯.
본래 소돔과 고모라 동맹은 여기에다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알(Zoar)을 포함한 사해 인근 '다섯 도시'의 동맹이었는데, 4개 도시가 한 큐에 멸망하고 소알만 남았다.
하여튼 관용적으로 '소돔과 고모라'라고 쓰이는 탓에, 이 다섯 도시의 동맹에서 인지도로 따지면 소돔>고모라>>>>아드마, 스보임, 소알 수준이다. 다만 경우에 따라 소알이 아드마, 스보임보다 인지도가 높다는 의견도 있다. 소돔에서 탈출한 롯의 행처가 소알이었기 때문. 헌데 소알의 뜻이 '작다'라는 뜻이라서 아드마나 스보임보다 인지도가 낮을 수도 있다.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