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성경사전

셋(창4:25)

기독항해자 2017. 11. 7. 21:00

‘대신 주셨다’는 뜻. 가인에 의해 살해된 아벨 대신 주어진 아담의 셋째 아들(창 5:4). 에노스의 아버지(창 4:25; 5:3-8). 셋은 아벨을 대신하여 경건한 사람의 계보를 잇는 후사가 되었다(창 4:25; 대상 1:1-4).

(라이프성경사전)


아담과 하와의 셋째아들로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이다. 카인이 아벨을 죽였기 때문에 신이 아벨 대신 주신 아들로 기록되어 있다. 아벨의 신앙 전수자로 여겨진다.

아담과 하와의 셋째아들로서 아벨이 카인에게 살해된 후에 태어났으며, 에노스의 아버지로 912세에 죽었다(창세기 5:38). 셋은 카인이 아벨을 죽였기 때문에 신이 아벨 대신 주신 아들로 기록되어 있는 것(창세기 4:25)을 보면 아벨의 신앙의 전수자로 여겨지며, 이른바 셋족()의 조상이다. 그러나 셋이 아담의 첫아들로 기록된 문서(제사자료)도 있는데, 이는 두 아들이 일찍 죽은 후 태어나 그렇게 기록된 듯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Seth] (두산백과)


 

(Seth 혹은 Sheth)'택함을 받은 자'란 뜻을 지닌 이름으로 아담(Adam)의 셋째 아들이다(4:25; 대상1:1). 하나님은 가인(Cain)의 범죄로 드러난 죄악성을 방관하지 않으시고 아담 일가의 구원계획의 성취를 위하여 아벨(Abel)대신 셋을 아담에게 주셨다. 하나님은 가인과의 약속(4:15)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에 대한 구속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하여 그의 무한하신 능력을 사용하신 것이다. 거룩한 메시아의 계보가 아담, , 에노스에까지 연결되어 있다(5:3-6; 대상1:1; 3:8). 셋은 105세에 에노스를 낳았는데(5:6-8) 맛소라 사본과 사마리아 사본에 따르면 셋은 912세까지 장수했다고 한다.

1. 거룩한 씨(4:25)

의인 '아벨' 대신에 허락하신 셋. 그는 가인의 완악함에 의해 일시적으로 끊겼던 의인 아벨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을 계승하게 된다. '아벨 대신 다른 씨를 주셨다'는 말은 하나님의 언약의 연속성을 의미한다. 이는 구속사 속에서 여호와의 권능을 보여 주시는 사건이다. 셋은 아벨의 아우일뿐 아니라 언약의 계승자로서 거룩한 씨를 말한다. 토지가 그중에 십분의 일이 오히려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삼키운 바 될 것이나 밤나무나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같이 백성이 모두 멸절된다고 할지라도 그중에 '거룩한 씨'는 남아 언약의 백성으로 맥을 이어갈 것이다(6:13).

거룩한 씨는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모든 인류에게 영적 축복을 가져왔다. 아브라함의 씨(22:17), 다윗의 씨(7:2)는 언약의 자손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강림을 지칭한 것이다(3:25,26; 3:14-19).

2. 택함을 받은 자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셋이 택함을 받은 것은 셋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이다.

1) 하나님의 구원섭리를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셋을 선택하여 세계를 위한 구속사역을 시작하셨다. 그리고 선택된 백성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주권적으로 섭리하셨다. 이런 의미에서 셋의 생애는 개인의 여정이 아니라 인류 구속의 임무를 수행하는 구원 섭리의 도구라고 볼 수 있다.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은 형제간에 살인하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셋을 통해 구속의 역사를 회복하신 것이다.

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질투로 인한 분노는 형제간의 살인을 감행하게 되었고 아담의 가문에 크나큰 오점을 남기게 된다. 아들을 잃은 부모의 슬픔과 가문의 수치를 위로하고 소망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셋을 선물로 주셨다. 하나님이 셋을 선택하실 때 하나님은 이미 영광받으신 것이다. 하나님의 선택은 임시 방편으로 급조된 것이 아니며 또 아담이나 셋의 의지나 공로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독자적 주권에 의해 창세 전에 작정되어 이루어진 것이다(1:4). 하나님이 기독교인을 선택하심도 창세전에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아(7:6) 주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고후8:19) 행하신 위대한 섭리이다.

3. 죄인의 모양을 입은 자

아담이 '자기 모양' '자기 형상'과 같은 셋을 낳았다고 했다(5:3). 여기서 '자기 모양'또는 '자기 형상'은 하나님이 처음 만드실 때의 그 형상(1:26)이 아니라 죄로 오염된 타락한 모습을 가리킨다. 첫사람 아담을 지으시던 때의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과 교제를 통한 영적 도덕적 존재로서 생육하고 번성하며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세와 축복을 부여받는 것을 말한 것이다(1:26-28). 영광스러운 존재로서(43:7)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1:31) 상태로 하나님과 교제(고전1:9)하도록 한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고전10:31) 지음받은 인간이 하나님과의 계약을 깨뜨림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인간에게 형벌이 주어졌는데 남자는 이마에 땀을 흘리며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을 것이라고 하였으며(3:17,18). 여자는 '잉태하는 고통과 해산의 수고'(3:16)를 감당해야만 했다. 결국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3:19). 따라서 셋은 연약한 죄인의 모습으로 또한 본질상 모든 것을 상실한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났다.

4. 조상의 전통을 바꾼 자

셋은 타고난 조상의 추한 모양에도 불구하고 그 조상들의 전통을 바꾸어 놓았다. 그가 아늘 에노스(Enosh)를 낳았을 때부터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Jehova, 2:4)의 이름을 의지하고 부르기 시작하였으니(4:25) 이는 피조물로서의 바른 도리를 행하려는 새로운 전통인 것이다. 그 후손 에녹(Enoch, 1:14)은 아담의 7대손으로서 아벨이 죽은 이후 처음으로 그의 믿음을 인정받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받았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옮기웠다(5:24; 11:5).

이와 같이 셋은 조상들의 전통을 바꾼 자로서 에노스와 에녹 이외에 또 노아라는 의롭고 완전한 후손을 두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였고 노아의 가족은 세상의 모든 생명을 멸절케 하신 홍수 심판 이후 피조물들의 생명이 이어지도록 함께 쓰임받았다. 노아의 아들 셈을 통하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이어지는 다윗과 예수의 족보를 성립시킨 것은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 이후 셋을 택하여 조상의 탐욕과 교만의 전통을 바꾸게 하신 것임을 알 수 있다.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의 이름이 에노스(Enosh)때로부터 다시 백성에게 불려지다가 택한 백성 이스라엘 지파의 조상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 되셨던 것이다. 여호와의 거룩한 이름을 부른다는 것을 불경죄(不敬罪)로 생각하여 오늘날처럼 여호와(Jehova 혹은 Yehowah)로 부르지 않고 모음이 없는 네 자음(四子音), YHWH(또는 YHVH로 표기하였으며 부득이 소리내어 불러야 할 경우에는 여러 가지 대용(代用)명칭을 사용했다고 한다. A.D. 6-7세기에 이르러 맛소라 사본이 확정될 기간에 맛소라 학자들이 아도나이(adonay)라는 대용명사의 모음을 네 자음(四子音,YHWH)에 결합시킴으로 인공적인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개역한글 성경(revised hangul version)에 여호와로 기록되고 있으나 영문성경은 LORD로 쓰고 있으며, 표준새번역은 주(, 70인역에서 kyrios라고 쓴 것을 받아들인것)로 쓰고 있다.

셋의 탄생과 생애, 그리고 죽음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로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의 뜻대로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성취하신다. 죄로 인하여 죽어 마땅한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셋의 후손들 곧 에노스, 에녹, 노아 등을 거쳐 아브라함, 이삭, 야곱 족장에 이르러 약속해주셨고 세우신 다윗의 씨앗을 약속했던바 메시아 출생 곧 예수그리스도까지 이어졌다

(http://cafe.daum.net/kocokya1)

'성경 > 성경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므두셀라(창5:25)  (0) 2017.11.08
에녹  (0) 2017.11.07
에녹성(창4:17)  (0) 2017.11.07
놋(창4:16)  (0) 2017.11.07
아벨  (0) 201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