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잘 나갈 때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인생은 역전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인생을 역전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은 선 자는 넘어질 것을 조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종착지에 도착할 때까지 사람의 인생은 아무도 모릅니다.
오늘 잘 나가던 사람이 내일은 꼭 잘 나가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어떤 농부가 큰 맘을 먹고 재산의 반을 처분해 말 한 필을 샀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얼마 되지 않아 도망을 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농부를 위로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찌 이런 불행한 일이 또 있을 수 있습니까?"
"정말 안됐습니다. 말이 도망을 치다니요, 돈 아까워 어찌해요"
그러자 농부는 너무도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이 일이 불행한 일인지 어찌 알 수 있겠소."
얼마 후, 도망갔던 말이 값비싼 종마를 데리고 농부에게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동네 사람들이 몰려와 한 마디씩 거들었습니다.
"아이고, 복이 넝쿨째 굴러들어왔네요!"
"이제 부자 될 일만 남았군요. 부럽습니다."
그러자 농부는
"이 일이 복인지 어찌 알겠소"라며 다시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종마를 길들이던 아들이 말의 뒷발에 차여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또 몰려와 역시나 위로하기 시작했습니다.
농부는 한결같이 대답했습니다.
" 이 일이 불행한 일인지 어찌 알 수 있겠소."
얼마 후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마을의 건장한 젊은이들은 모두 전쟁터에 끌려갔지만,
다리를 다친 아들은 전쟁에 끌려가지 않고 마을에 남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이 '인생사 새옹지마'란 말입니다.
잘 나갈 때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그의 성공이 크리스천이라고 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돌립니다.
불신자 중에도 겸손한 사람은 그의 성공을 주위 사람의 도움으로 돌립니다.
우리는 산의 정상만 다니는 것 아닙니다.
산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산 골짜기를 지나야 합니다.
산 정상에 올랐다고 거기서 영원히 있을 수 없습니다.
누군가가 그 정상에 올라 내려 오지 않는 사람을 우리는 강제로 내려 보냅니다.
그래도 버팅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려 올 때 내려 오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내려 올 때 내려 오지 않아 그 동안 쌓아놓은 덕망과 명예를 한 순간에 날려버리는 사람을 부지기수로 봅니다.
내려 올 때 내려 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노역은 무섭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인생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우리도 그들의 전철을 밟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현명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는 욕망이 있기 때문에 그 욕망은 나이가 들었다고 줄어들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 욕망이 더 커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내려 보내지기 전에 정상에서 스스로 내려와 새로운 정상을 올라야 합니다.
그게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성공에 안주하려 하기 때문에 불행하게 됩니다.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왜 용사의 활이 꺾입니까?
용사의 활은 성공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활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활은 소모품일 뿐입니다.
영원하지 않을 것을 영원한 것처럼 의지하게 되면 그 사람은 망하게 됩니다.
그 활만 믿다가 망합니다.
용사는 새로운 활을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성공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성공만 믿고 다른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반대로 오늘 실패했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넘어진 자리에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면 됩니다.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멀리 갈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패의 자리를 통과해야 합니다.
실패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역전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한나는 자기 인생을 역전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한나는 열 아들 부럽지 않은 사무엘을 얻었습니다.
이사야 54:1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