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른 사람을 이끌어라. 실수를 인정해줘라. 그러나 그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독려하라. 뛰어난 리더는 기업의 목표를 제시해 각자가 알고 있는 능력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떤 것이 직원들을 동기부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인지 늘 생각하라. 2.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존중하라. 도덕적인 이유 외에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실질적인 이유가 있다. 수많은 사람 중 어떤 사람이 자신의 성공을 도와줄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들의 실수, 의견, 개인적 접촉,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말 중에서 어떤 것이 자신에게 도움을 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전혀 생각지도 않은 사람에게서 비롯될 수 있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 실질적인 이유다. 3. 모든 것을 인정하라. 뛰어난 업무성과에 대한 보상은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실수에 대해서는 쉽게 인정하지 못하는 CEO도 많다. 높은 위치에 있는 만큼 파장도 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실수에 대한 책임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만 한다면 실수는 실수가 아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려 하는 순간 실수는 커다란 과실이 된다. 4. 나의 땀보다는 다른 사람의 땀을 보라. 모든 사람이 자신의 문제에만 신경쓰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CEO인 이상 시야를 직원들에게 돌려야 한다. 그들의 문제에 초점을 맞춰라. 그들을 도와주고 문제를 해결해줘라. 5. 간단하게 하라. 정직은 크게 확장될 수 있는 문제도 빨리 일단락지을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이다. 언제, 누구에게, 왜, 무엇을 이야기했는가 머리를 싸매며 거짓을 꾸며내려고 노력하지 않았도 된다. 그저 진실을 말하면 되기 때문이다.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당장 며칠은 안도할 수 있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진실은 쉽고 간단하다. 6.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라.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자신이나 혹은 다른 사람이 오늘 무엇을 했느냐도 중요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작지만 긍정적인 차이를 만들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느냐 역시 중요하다. 항상 홈런을 칠 필요는 없다. 단지 차이를 만들어내는 안타를 치기만 하면 된다. 7. 과욕은 금물이다. 누군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려 하면 할수록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사람을 감동시켜라. 성실을 대체할 만한 것은 그리 흔치 않다. 8.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라. 말과 행동의 일치를 통해 신뢰를 끌어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지속시켜라.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설득하려면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 언행을 일치시기는 것은 양치질하는 것과 같다. 일주일에 하루 날을 잡아 7번 양치질하는 것보다 매일 하루에 3번씩 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좋다. 신뢰는 진실성이 전부이며 진실성은 꾸준히 유지돼야 한다. 9. 거짓말하지 마라. 보통 좋지 않은 업무성과를 덮어버리거나 대체하려고 할 때 거짓말을 시도한다. 거짓말을 할 충동을 느낀다면 틀림없이 무언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증거다. 거짓말을 하지 말고, 잘못된 일을 바로 잡아라. 만약 상사가 거짓말을 하도록 유도한다면? 당장 다른 상사를 찾아라. 그것이 가장 옳은 선택이다. 10. 다른 사람의 노고에 감사하라.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 업무를 실행하는 힘 등 자신에게 어떤 종류의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들면 그 힘을 갖도록 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라. 그들에게 책임감을 가져라. '감사하다'는 말에 인색하게 굴지 말고 늘 표현하라. 11. 마음을 열어둬라. 직원들과 소통하고 교류하고 싶다면 그들의 말에 귀와 마음을 열어둬라. 청중이 돼라.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사람이 돼라. 이때 옳고 그르다는 잣대를 들이대지 않아야 한다. 이성보다는 마음을 열고 공감할 준비를 하고 다가가야 한다. 12. 나에게 하듯 상대를 대하라. 사람들을 회사를 떠나지 않는다. 단지 상사를 떠날 뿐이다. 인재를 머물게 하고 회사에 계속 남도록 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자신에게 관대한 만큼 타인에게 관대하라. 사람이라는 큰 자산을 남기고 싶다면 말이다.
(출처: 성공에의 몰입, 토머스 해리슨, 서상태·이재연, 리더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