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브랜드 성공 전략(신병철, 살림), 2013년 2월에 읽음
개인 브랜드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우리는 모두 성공을 꿈꾼다.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만의 브랜드를 개발해야 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나만의 브랜드를 개발하는 안내서이다.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책임져 주지 않는다. 나만의 브랜드라는 것은 책임 있는 삶의 자세를 말한다. 자기 주도적인 삶의 스타일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타인과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나만의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더불어 함께 사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프롤로그
인생을 사는 데 필요한 두 가지
배가 목적지를 향해 제대로 항해를 하려면 필수적으로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나침반이고, 또 하나는 나의 위치 정보이다.
나침반이 없으면 나아갈 수 없고, 현재의 나의 위치를 모르고서는 방향을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려면 역시 두 가지가 있어야 한다.
하나는 인생의 비전이고 또 하나는 나에 대한 정보이다.
비전이 없으면 나아갈 수 없고, 내가 누구인지 모르면 방향을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누구인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최우선이다.
내가 누구이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비로소 방향을 잡을 수 있고, 나아갈 수 있다.
1. 개인 브랜드의 시대가 오고 있다
이제는 개인 브랜드다
개인브랜드? 생소한 개념이다만, 이미 개인 브랜드의 시대가 오고 있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요즘, 나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것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현대를 살아가는 핵심이다.
더 이상 직장은 우리의 생활을 보장해주는 대안이 아니다.
20대를 만나면, 들어갈 직장이 없다고 한다.
30대를 만나면, 이 길이 나의 길이 아니라고 한다.
40대를 만나면, 직장 다닐 날이 며칠 안 남았다고 한다.
우리는 이미 만인 대 만인의 경쟁에 돌입해 있다.
나의 생활을 위해 대신 노력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기업은 기업대로 살아남기 위해 수시로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세상 어디에도 나를 위해 기다려주고 배려해주는 기업은 없다.
그러다보니 개인의 생활이 아주 불안정해졌다.
언제 조기퇴직이나 명예퇴직을 당할지 알 수 없다.
지금 현재 회사에서 잘나가고 있는 우수 사원이 내일 역시 잘나갈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왜냐하면 기업은 늘 새로운 인재를 원하니까.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일까?
스스로를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다.
내 몸값은 내가 결정해서, 내 자신으로부터 평생의 수익을 도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기업의 브랜드만 존재해었지만 이제부터는 개인 브랜드가 등장하는 개인 브랜드의 시대다.
더 복잡해지고, 더 정교해지고, 더 날카로워진 시대에 두루뭉술한 경쟁력 밖에 없는 사람이 살아 남을 수 있는 공간은 별로 없다.
사회의 요구가 복잡해지고, 정교해지고, 날카로워진 만큼 개인 역시 더 정교해지고 정확해져야 한다.
그런 시대에 필요한 인재가 누구일까?
브랜드화되어 있는 사람이다.이름만 대면 세상 사람들 누구나 알 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사람을 전문가라고 한다.
그러나 단순한 전문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
특정 분야에 특출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세상에 정확하게 알려주는 적극적인 개인이어야 한다.
왜 개인 브랜드인가
개인 브랜딩은 단순히 좋은 이미지를 준다거나 자기 PR을 하는 차원을 넘는다.
이것은 개인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한 단일하고 명료한 존재의 이유를 밝혀주는 작업이다.
왜 자기 브랜드란 것이 이유가 되고 있는가?
개인 브랜드가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는 데는 두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는 경쟁의 심화 때문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개개인의 동기가 있기 때문이다.
1. 경쟁은 브랜드를 필요로 한다.
개인간 경쟁의 심화는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감하는 얘기다.
아메리칸 온라인 타임워너 회장, 스티브 케이스;
“향후 브랜드는 점점 더 중요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시대의 변화가 매우 빨라지고 복잡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경영학자 톰 피터슨;
“마케팅에서 차별화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경쟁자들의 진보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의 가치는 계속 오르게 될 것이다.”
두 사람 모두 경쟁의 심화가 브랜드의 중요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브랜드라는 것은 대상의 속성과 그것이 주는 감정 혹은 이미지의 총합이다.
이러한 총합은 결과적으로 믿음의 도구가 된다.
좋은 브랜드는 그 이름만으로도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즉 믿음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다.
보통 기업 차원에서 논의되는 브랜드 전략이라는 것은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해당 기업에게 더 유리하도록 만드는 체계적인 작업을 말한다.
2. 브랜드로 평가 받는 시대가 왔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 개인 차원이 무엇이 필요한가?
나는 누구이고, 어떤 사람이고, 또 무엇을 잘하는지, 간단명료하게 정의하고 표현할 필요가 생기게 된다.
그래야 나의 가치를 분명하게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개인의 브랜드이고 경쟁력인 것이다.
기업의 브랜드는 기본적으로 경쟁이 심화될 때 나타난다.
경쟁이 심화되면 될수록 차별화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그에 따라 이미지의 총합인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점차 개인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그에 따라 개인도 브랜드화되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
3. 정체성을 찾고, 실현하고, 알려라
개인 브랜드가 필요한 두 번째 이유는 개인의 정체성 확립의 동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싶어한다.
이것은 아주 오랜 철학적 문제이기도 하고, 심리학적 문제이기도 하다.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정체성이란 나를 정의하는 핵심개념을 말한다.
나를 표현해주는 중요한 몇 가지 속성을 묶어서 정체성이라고 하는 것이다.
김구 선생은 독립운동가이다. 이것이 김구 선생의 정체성이다.
마하트마 간디는 비폭력주의자이다. 이것이 간디의 정체성이다.
빌 게이츠는 지금의 정보기술산업을 있게 한 사람이다. 이것이 빌 게이츠의 정체성이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영화산업의 귀재이다. 이것이 스필버그의 정체성이다.
이들 모두는 자기 자신이 원하던 자신의 모습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하여 그것을 이루어낸 사람들이다.
이들 모두는 자신의 정체성을 갖고 있었고 그것을 잘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다.
괜찮은 삶을 살려면 자기 자신의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정체성은 일종의 인생 목적인 것이다.
이 정체성을 구성하고, 이를 실현해나가는 일련의 활동을 개인 브랭이라고 한다.
정체성이 없으면, 인생의 목적이 없으면, 어디로 갈까?
배가 산으로 간다.
조금 잘못돼도 목적이 있어야 수정할 방향을 알게 된다.
이것이 제대로 살기 위한 아주 중요한 방편이 된다.
이것을 도와주는 것이 개인 브랜드인 것이다.
개인도 명품만 살아남는 시대
세상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다.
개인의 설자리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일까?
스스로를 브랜화하는 것뿐이다.
내 몸 값은 내가 결정해서, 평생의 수익을 나 자신으로부터 도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훨씬 다양하고 정교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다가올 시대를 예측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다가올 시대는 어떻게 구분할까?
1. 전문가가 주목받는다
전문가의 시대이다.
과거에는 착하고 바르게만 살면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개인은 이것만 가지고는 성공하기 힘들게 되었다.
훨씬 더 다양하고 정교한 장점이 부가되어야 한다.
세상이 복잡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면 전문가가 부상하게 된다.
전문가란 특정 분야에 대하여 상식의 수준을 넘어서는 지식과 해결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2.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
지식의 시대가 될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전문 영역의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 영역의 중요도가 증가할수록 그 영역에 대한 지식의 중요도 역시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지식의 시대이다.
과거에는 상식에 근거한 의사결정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미래에는 전문 지식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다.
여기에서 논의되는 지식은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상식적인 지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상식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전문적이 지식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조적인 지식을 말한다.
3. 국제화 시대에 대비하라
국제화 시대가 될 것이다.
외국인은 국내에 들어와서 근무하고 한국 사람은 외국에 나가 외국인과 같이 근무하게 될 것이다.
미래는 과거와는 판이하게 다른 시대가 될 것인데, 이때 우리는 준비된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한다.
언어는 밥 먹는 것으로 치면 숟가락질, 젓가락질에 해당한다.
숟가락질, 젓가락질은 도구일 뿐이지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
하지만 밥을 먹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본적인 도구이다.
마찬가지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국제적 기준에 맞는 언어능력은 기본이다.
4. 네트워크가 힘을 발휘한다.
네트워크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과거에는 세상이 간단해서 한두 명의 사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세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졌다.
따라서 혼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다수의 사람이 모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이제 네트워크의 사회가 되어가는 것이다.
브랜드는 고정관념이다
브랜드는 사회적 맥락에서 논의되는 고정관념이 마케팅의 맥락으로 변형된 것이다.
브랜딩은 고정관념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할 수가 있다.
1. 고정관념은 정보처리를 쉽게 해준다.
예를 들어 의사를 떠올려봅시다.
의사하면 어떤 것이 연상되는가?
하얀 가운을 입고, 금테 안경을 쓰고, 공부 많이 하고, 돈도 많이 벌고, 결혼도 잘하고 등등 생각이 들 것이다.
경상도 남자하면 어떤가?
무뚝뚝하고, 말 안하고, 잘 챙겨주는 법이 없고, 딱딱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밖에도 고정관념은 무척 많다.
남남북녀란 말이 있다.
남쪽은 남자가 잘 생겼고, 북쪽은 여자가 잘 생겼다는 말이다.
셋째딸은 보지도 않고 데려간다는 말이 있다.
보나마다 셋째 딸은 애교 있고, 싹싹하고, 예쁘다는 뜻이다.
왜 이러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이런 고정관념을 갖고 있으면 그 대상을 차근차근 살펴보지 않아도 그것이 무엇인지 쉽게 이해되기 때문이다.
세상엔 정보가 너무 많다.
그것을 일일이 처리할 수 없다.
그래서 고정관념을 사용하여 그것이 어떤 것인지 간명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인지적 효율성이다.
2. 우리의 고정관념은 사실인가?
고정관념은 세상에 대한 정보처리를 쉽게 만들어준다.
이러한 고정관념은 사실일까?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일단 고정관념에 근거하여 정보처리를 시작한다.
그래야 머리가 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정관념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고정관념은 좋고 나쁨의 문제로 따질 만한 것은 아니다.
단지 세상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사람이 사용하는 일종의 인지적 방편이다.
3. 브랜드란 고정관념의 변형이다
소비자들은 발품을 팔고 시장조사를 엄밀하게 하기 전에는 어떤 상품이 얼마나 좋은지 정확하게 알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고정관념을 바탕으로 대상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세상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없으므로 브랜드라는 단서를 통해 해석을 하는 것이다,
제품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일수록 브랜드에 의존하는 경향이 월등히 높고, 제품에 대핸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브랜드에 의존하지 않는다.
컴퓨터의 경우,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신이 직접 조립을 한다.
하지만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은 비싼 값을 치르더라도 믿을 만한 브랜드의 컴퓨터를 사게 된다.
즉 자기가 제품에 대하여 모르는 만큼의 값을 브랜드에 지불하는 것이다.
브랜드는 이와같이 정보처리의 제한점을 보완하는 데 기본 목적을 두고 있는 고정관념의 변형이다.
쉽게 말해서 믿고 사는 것이다.
사람들은 단순한 정보만 기억한다
1. 사람들은 믿는 것만을 본다.
브랜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브랜드의 핵심인 브랜드 컨셉를 정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믿는 것만을 본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먼저 믿음의 체계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구체적인 정보를 처리하기 전에 ‘믿음의 체계’를 갖게 되면 소비자는 이를 근거로 이후에 들어오는 모든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소비자에게 제시되는 믿음의 체계가 한마디로 브랜드 컨셉이다.
예를 들면,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럭키금성” “삼성이 만들면 다릅니다” “고향의 맛, 다시다” 등을 들 수 있다.
2. 브랜드는 믿음을 판다.
이렇게 브랜드 차원에서 고객에게 먼저 제공되는 믿음의 체계는 대단한 효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믿음의 체계는 무엇일까?
두 가지를 꼽을 수가 있다.
1980년대에 있었던 LG의 컨셉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와 1990년대 있었던 삼성의 컨셉 ‘삼성이 만들면 다릅니다’이다.
이렇한 믿음의 체계가 소비자에게 수용되면, 제품의 품질을 일일지 따져볼 생각을 안 하게 된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데, 삼성이 만들면 다르다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더 이상 따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믿음을 주고 이를 수용하면, 소비자는 더 이상 체계적인 정보처리를 하지 않게 된다.
믿을을 사는 것이다.
이것이 브랜드 컨셉이 소비자에게 수용되었을 때의 위력이다.
브랜드 컨셉은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믿음의 체계이다.
개인 브랜드의 효과
개인이 브랜드화되면 어떠한 효과가 있을까?
1. 브랜드는 믿음을 준다.
첫째,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믿을 만한 사람인지, 일은 잘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처리를 하지 않고도, 그 사람의 행위 전체에 믿음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원래 의미의 브랜드의 효과이다.
똑같은 블랙홀에 대한 이야기를 스티븐 호킹 박사가 하는 것과 물리학과 학생이 하는 것은 다를 수밖에 없다.
내용이 똑같더라도 그에 대한 믿음의 정도가 아주 많이 다르다.
왜냐하면 물리학 분야의 브랜드 값어치에서 스티븐 호킹과 일반 대학생은 비교가 안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개인의 브랜드가 만들어지면, 세부 내용에 관계없이 엄청난 믿음의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2. 브랜드는 자신을 알게 해준다.
둘째, 개인 차원에서 정체성의 확립이 이루어진다.
사람이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정체성의 확립이다.
정체성이란 내가 누구이고, 왜 사는지에 대한 이유이다.
예를 들어 마하트마 간디는 인도의 독립을 위해 살다 간 사람이다.
이것이 그의 정체성이고, 삶의 이유였고, 목적이었다.
개인의 브랜드가 만들어지면 개인 차원에서의 정체성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때 만들어지는 정체성이 삶의 이유이고, 동시에 삶의 목적을 보여준다.
그렇게 되면 주변에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3. 브랜드는 고객을 정의해준다.
셋째, 개인 브랜화의 또 다른 효과는 나의 고객이 누구인지가 결정된다는 점이다.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는 타인의 인정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동물이고, 혼자 존재할 수가 없다.
반드시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있기 마련이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타인의 시각에 의해 결정된다.
그런 측면에서 개인이 브랜화되면서 나의 고객이 누구인지 바로 결정된다.
음악을 하는 사람에게는 거기에 맞는 고객이 발생하고, 미술을 하는 사람에게는 미술에 맞는 고객이 설정된다.
4. 브랜드는 경쟁력을 높여준다.
넷째, 개인 브랜드화는 개인의 경쟁력을 높여준다.
개인 브랜드는 개인의 장점을 극대화시켜준다.
장점이 극대화되면 타인보다 상대적으로 두드러져 보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경쟁력이 높아진다.
바꿔 말하면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가 스스로를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개인 브랜드의 효과는 더욱 극명하게 나타날 것이다.
5. 브랜드는 몸값을 끌어올린다.
다섯째, 이러한 결과들이 모두 결합하여 궁극적으로 개인의 몸값을 올려준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브랜드화되어 있는 사람의 말이 훨씬 더 가치 있고, 보다 깊은 신뢰를 얻기 때문이다.
개인 브랜드와 개인 이미지 작업은 다르다
브랜드는 오직 하나에 집중할 뿐이다.
개인을 브랜드화한다는 것은 개인의 이미지를 좋게 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개인의 이미지를 좋게 하는 것은 전반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의미하고, 개인을 브랜드화한다는 것은 하나의 개념을 중심으로 개인의 정체성을 선택하고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다.
하나를 중심으로 이해되는 것과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좋아지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일까?
당연히 하나를 중심으로 이해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래야 그 사람에 대한 이해가 명료해지는 것이다.
이것이 브랜드의 힘이다.
2. 너 자신을 브랜딩하라
나의 존재 이유를 밝혀라
1. 이유 있는 존재, 이유 있는 브랜드
똑같은 운동화에 어떤 상표가 붙는지에 따라 운동화의 가격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이렇게 중요한 브랜드를 어떻게 자신에게 불일 수 있을까?
그것은 개인 브랜드의 컨셉을 정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더 쉬운 말로 하면, 자기 자신의 존재 이유를 밝히는 것이다.
개인 브랜드의 컨셉을 정하는 것은 나의 존재 이유를 밝히는 것인데, 이것은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하는 사람이며,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이다.
2. 시도가 결과를 가져온다
내 스스로가 잘 모르는데 내 존재의 이유를 어떻게 밝힙니까?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스스로의 정체성을 밝히는 것은 내가 가장 잘하고, 가장 자신 있고, 가장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어 밝히는 것이다.
기억되고 싶으면 집중하라
1. 고집이 브랜드를 만들어낸다
옛날에 스미스라는 대장장이가 있었다.
이 사람이 고집이 대단히 셌는데, 농기구이건 창이건 칼이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다시 녹여 자신의 마음에 들 때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고집을 가진 대장장이였으니, 일단 스미스가 만든 철기구라면 믿고 살 수 있는 제품이 되었다.
스미스는 자신이 만든 칼을 다른 사람이 만든 칼과 구분하기 위하여 자신의 첫 글자인 S를 칼날에 새겨 넣었다.
이때 칼에 새겨 놓은 S자는 믿을 수 있는 명품 칼의 대명사가 되었다.
지금은 이것이 더욱 발전하여 스미스하면 대장장이를 뜻하는 일반명사가 되었다.
영국의 스카치위스키는 500년동안 전통적인 발효법을 고집스럽게 지켜 왔다.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다보니,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품질 좋고 믿을 만한 브랜드가 되었다.
지금 스카치위스키는 영국 5대 수출 품목 중 하나로, 수출로 벌어들이는 돈이 연간 20억 파운드에 달한다.
전통을 고집스럽게 지켜온 것이 스카치위스키를 명품으로 만들어준 것이다.
이것이 일관성의 법칙이다.
2. 일관성의 법칙이 곧 브랜드의 힘
집중하게 되면 일관되게 된다.
그리고 일관되면 기억되기 쉽다.
우리가 소비자로부터 얻고 싶은 반응은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아주 오랜 세월을 우직스럽게 밀고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뚝심은 어떤 효과를 낳을까?
하나의 기념에 사고를 집중시키고, 여기에 힘을 모아준다.
이것이 일관성의 힘이다.
나의 꿈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라
1. 나는 꿈이 있습니다.
개인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자기 자신과 자신을 보는 타인에게 일관된 정체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때 고려해봐야 할 중요한 내용 중 하나가 자신의 꿈을 설정하는 것이다.
자신의 꿈을 정하고 이를 일관되게 행동으로 옮김 대표적인 사람이 전세계 흑인지도자의 대명사인 마틴 루터 킹 목사이다.
1963년 8월 28일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 앞에서 했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은 그야말로 꿈의 효과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백미이다.
“나는 꿈이 있습니다. 조지아 주의 붉은 언덕에서 노예의 후손들과 노예 주인의 후손들이 형제처럼 손을 맞잡고 나란히 앉게 되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피부색이 아닌 인격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꿈입니다. 지금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흑인 어린이들과 백인 어린이들이 형제자매처럼 손을 마주잡고 뛰놀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흑인의 위치가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좋아졌다.
그의 꿈이 상당히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이 꿈의 효과이다.
그리고 그의 꿈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2. 과거에 머무는 자에겐 꿈이 없다.
우리 주변에서 나름대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모두 자신의 꿈을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행동하였다는 것이다.
꿈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방향성이 없어진다.
방향성이 없어지면 배가 산으로 간다.
배가 산으로 가면 잘못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회복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런 식으로 세월을 보내다보면 “왕년에”라는 소리가 나오게 된다.
지금 내가 어디 있는지 모르고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니까 과거의 좋았던 기억을 되살려내는 것이다.
3. 네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뭐니?
그렇다면 꿈은 어디에서 나올까?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나온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구체화시키고, 이를 실현시키려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다.
주변의 환경 때문에, 현실과 타협하려는 자신의 단기적 욕심 때문에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4. 꿈을 가진 자가 아름답다
만약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어떻게 될까?
실패해도 좋고 성공하면 더 좋다.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꿈을 꾼다는 것은 좋아하는 것을 구체화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개인 브랜드를 이루려면 꿈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강점을 극대화하여 핵심 경쟁력으로 승화하라
1. 나의 장점이 곧 나의 핵심 경쟁력
강점을 하나로 집약시키면 개인의 핵심 경쟁력이 된다.
핵심 경쟁력이란 나만이 갖고 있는 상대적 경쟁 우위점을 말한다.
다른 사람은 없는데 나는 갖고 있는 장점이다.
스티비 원더는 음악에 관한 뛰어난 핵심 경쟁력을 갖고 있다.
농구대통령 허재는 농구에 관한 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 화가 피키소 같은 사람들도 자신만의 핵심 경쟁력을 갖고 있다.
장점이 극대화되면 핵심 경쟁력이 생긴다.
이것은 개인 브랜드를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된다.
2. 그들도 나와 다르지 않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하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나와 다르다’라는 체념 섞인 말이다.
스티비 원더나 허재, 마이클 조던, 피카소는 나와는 완전히 다른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 사람들은 나와 전혀 다르지 않으면, 오히려 더 못했던 사람들도 많다.
마이클 조던은 학창 시절 그저 평범한 수준의 농구 실력 밖에 없었다.
중학교 때는 농구부에서 쫓겨날 정도였다.
그러나 이후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를 극복해 농구황제가 된 것이다.
3.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
핵심경쟁력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어떻게 얻어지나?
고심하고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후천적으로 노력하여 얻어지는 개인의 능력이다.
그리고 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우리 모두가 이미 그러한 자질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를 실현하지 않을 뿐이다.
반드시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야 한다.
전문가를 지향하라
1. 오직 하나만
전문가란 한 분야에 오래 근무한 사람이 아니라 특정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갖고, 즉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누구나 아는 밋밋한 지식을 알고 있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넓지만 얕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과 좁지만 깊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
전자는 모르는 게 없다.
이 분야도 알고 전 분야도 알고, 그야말로 척척박사이다.
그러나 이 사람은 제대로 아는 게 없다.
제대로 아는 게 없으니 대충 반풍수이다.
옛말에 반풍수가 집안 거덜낸다는 말이 있다.
후자는 한 가지는 제대로 아는 사람이다.
그 분야에 관해서는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전문가다.
미래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2. 전문가가 되려면 먼저 그 분야를 사랑하라
진짜 전문가는 자신의 분야가 화두입니다.
잠을 잘 때도, 꿈을 꿀 때도, 걸어다닐 때도, 얘기할 때도, 자신의 생각 전체가 그 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분야를 진정으로 사랑하여 몰두하고 있을 때,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그 사람을 비로소 전문가로 불러주는 것이다.
진짜 전문가가 되려면 전문가가 되려 하지 말고 그 분야을 사랑해야 한다.
3. 시간과 열정이 전문가를 만든다.
오래 경험하면 전문가가 될까?
경험은 전문가의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오랜 시간을 경험하면 그 분야에 대한 경험이나 연륜이 쌓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간만 지나면 전문 지식이 쌓인다고 볼 수 없다.
전문가는 경험의 함수가 아니라 열정과 지식의 문제인 것이다.
4. 어떤 분야에서든지 전문가가 필요하다.
전문가의 분야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아주 전통적인 분야라 하더라도 열정과 지식 그리고 노력이 있으면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전문가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1. 전문가는 변화를 선도하는 사고능력을 가진다.(Forward Thinking)
옛말에 고기를 잡으려면 목을 지키라는 말이 있다.
목을 지키면 거기가 올라오는 것이 보이고 여기에 그물을 놓으면 고기를 쉽게 잡을 수 있다.
목을 아는 사람이 전문가이고, 모르는 사람이 비전문가이다.
전문가는 비즈니스 현장의 목을 안다.
다를 말로 변화를 빠르게 직감하고, 그 변화를 실천에 옮기는 데에도 남다른 관점이 있다.
자신이 직면한 변화의 현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며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사람이 진짜 전문가이다.
2. 전문가는 관계지향적이다.(Relationship-oriented)
전문가는 인간관계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
그들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와 자신이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나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런 관계가 잘 형성되었을 때 장기적인 협력관계가 창출될 수 있는 것이다.
3. 전문가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다.(Service-focused)
전문가는 조직의 규모에 상관없이, 서비스 정신의 성공의 핵심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내부 고객과 외부 고객의 만족도는 조직의 성공과 실패의 핵이다.
고객 만족, 즉 한 회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비전과 가치를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는 바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4. 전문가는 기술 발전에 민감하다.(Technology-literate)
전문가는 전문 기술의 현황과 그 발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들은 비즈니스에서 한발 앞선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현재 기술 발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잘 이해하고 있고, 기술발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면서 가능한 적용방법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다.
5. 전문가는 가치를 창출한다.(Value-driven)
전문가는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하여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구상한다.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6. 전문가는 팀으로 일한다.(Team-driven)
더 이상 일인자는 의미가 없다.
혼자서 세상을 변화시키기에는 너무나 복잡하고 조직적인 세상으로 바뀐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전문가는 혼자 힘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전문가는 팀워크를 존중하고, 팀원 개인의 독특한 재능을 이해하며, 그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 전문가는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Leadership Skill)
전문가는 복잡한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권력을 행사하지 않고 사람들을 이끄는 법을 알고 있다.
팀원들에게 영감을 주고 의견이 하나로 도출되도록 돕는데, 이것이 바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이익을 창출하도록 타인을 이끄는 리더십이다.
나만의 브랜드 자산을 만들어라
1. 브랜드 자산이란 무엇인가?
개인의 브랜드 자산이라 세 개의 의미 있는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자산이란 사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재산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 단어이다.
브랜드 자산이란 기업이 갖고 있는 브랜드에 관련된 재산을 의미한다.
재산은 재산인데, 건물이나 기계와 같은 유형의 자산에서 나오는 가치가 아니라, 무형의 브랜드를 통해서 창출되는 부가적 가치를 의미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브랜드는 무형의 대상이기 때문에 건물이나 기계와 같은 유형자산보다 최근에 더 의미 있는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2. 개인의 브랜드 자산은 신뢰성과 직결된다.
개인의 브랜드 자산이란 개인이 갖고 있는 브랜드에 관련한 재산을 의미한다.
기업의 브랜드 자산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이름, 즉 개인의 브랜드를 통해서 창출되는 부가적인 가치를 의미한다.
똑같은 상대성 이론에 대한 얘기를 해도, 물리학 박사가 얘기하면 신뢰도가 높고, 세탁소 아저씨가 얘기하면 신뢰도가 낮다.
이것이 개인의 브랜드 자산이다.
3. 세상은 나의 브랜드 자산을 필요로 한다.
지금의 세상은 과거와는 매우 다른 경쟁의 강도가 훨씬 강한, 그야말로 완전경쟁시장이다.
예전에는 조금만 노력해도 지금보다는 더 쉽게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대적으로 무척 어렵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자신만의 브랜드 자산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만 만들어놓으면, 자신의 분야에서는 한 자리 할 수 있는 것이다.
특정한 분야에서 명확한 브랜드 자산을 만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전문가의 칭호를 받게 된다.
미래는 전문가의 시대이다.
진짜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바로 자신만의 브랜드 자산을 만드는 일이다.
4. 브랜드 자신의 네 가지 분류
개인 브랜드 자산은 대략적으로 네 가지로 분류된다.
1) 지식에 관련한 자산
2) 감성에 관련한 자산
3) 고객에 관련한 자산
4) 능력에 관련한 자산
지식에 관련한 브랜드 자산
1. 전문가로 인정받는 확실한 수단
지식에 관련한 개인 브랜드 자산이다.
지식 자산은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개인의 지식에 관련한 경쟁력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특정 대상에 대한 노하우, 저작권, 특허권, 상표권, 디자인권, 또는 자격증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지식 자산을 갖고 있는 것은 전문가를 인정받는 데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 요소이다.
예를 들어 의사, 변호사, 건축사, 회계사, 변리사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이들은 국가가 인정하는 전문적 지식자산을 갖고 있다고 간주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국가로부터 그 숫자가 제한되기 때문에 희소성의 원칙에 따라 개인의 가치가 높게 매겨진다.
2. 자격증은 자격증일뿐
이렇게 국가로부터 전문가 자격증을 부여받은 사람만이 지식자산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지식자신이 더 흥미롭고 가치를 발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기업 경영의 귀재라고 불리는 GE의 전 회장 잭 웰치는 국가로부터 아무런 자격증도 받지 않았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기울어가는 GE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반지의 제왕을 연출한 피터 잭슨 역시 아무런 자격증도 없지만 역사상 최고 수준의 판타지 영화를 만들어냈다.
국가가 주는 자격증은 단지 자격증일뿐, 그 사람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할지를 직접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지식 자산의 세 가지 요소
지식자산은 최소 세 가지의 요소가 동시에 통합되어 있어야 한다.
첫째,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겉으로 드러나 현상에 대한 이해만 하고 있어서는 곤란하며. 왜 그러한 이유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근본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둘째, 원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예측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지식 자신이 있다고 말하려면 원리를 알고 있어야 하며, 그것을 통해 다음에 벌어질 일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전문적 지식이 있다 하여도 희소성이 없으면 가치가 상실된다.
이발사가 갖고 있는 이용면허증도 의사면허증과 같이 국가가 발급하는 증명이지만, 가치가 낮은 이유는 희소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희소성이 있는 지식자산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교하고 깊은 지식을 추구해야 한다.
감성에 관련한 브랜드 자산
1. 인간미가 바로 감성자산이다.
감성이란 무엇인가?
감성이란 이성과 반대되는 말인데,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심리적 체험을 말한다.
감성을 영어로는 보통 ‘sensitivity'또는 'sensibility'라고 한다.
센스와 관련된 개념이다.
감성자산이란 자성 때문에 발생하는 자산인데,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인간미이다.
2. 나의 감성자산은 얼마만큼인가?
이성은 획득을 지향하지만 감성은 나눔을 지향하고,
이석을 목적을 추구하지만 감성은 관계를 추구하고,
이성은 논리적이지만 감성은 유머적이고,
이성은 차갑지만 감성은 따뜻하고,
이성은 딱딱하지만 감성은 부드럽고,
이성은 남성적이지만 감성은 여성적이고,
이성은 분절적이지만 감성은 유대적이고,
이성은 사리분별을 추구하지만 감성은 신뢰, 사랑을 추구한다.
3. 어떻게 감성자산을 키울 것인가?
첫째, 나 스스로에 대한 투명한 인식이다.
사람은 본래 자기 스스로에게 투명한 인식을 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나의 존재에 대하여 우월한 인식을 갖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정보를 왜곡한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똑똑하고 야무지고 문제해결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곁을 떠난다.
인간미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상대방에 대한 투명한 인식이다.
셋째, 상대방에게 주의를 온전히 주어야 한다.
나의 관점을 배제하고 남에게 온전히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남이 잘되면 잘되는 대로 인정하고,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공감이라는 것이 발생해 인간적인 관계가 생기고,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넷째, 일관성이다.
처음과 같이 동일해야 사람 사이에 믿음이 생긴다.
초지일관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그래야 사람 사이에 신뢰가 생기고, 관계가 관리되는 것이다.
고객에 관련한 브랜드 자산
1. 나의 핵심 고객을 관리하라
개인의 가치는 개인의 보고 있는 주변 사람, 즉 고객에 의해 결정된다.
직장인이라면 당연히 주변 동료나 상사에 의해 가치가 결정되고, 작가라면 독자에 의해 가치가 결정된다.
이때 중요한 고객은 나에게 긍정적 관심을 갖고 있는 핵심 고객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들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유지해나가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나를 좋아하게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좋아하게 할 수는 있다.
이것이 고객자산을 관리하는 요체이다.
2.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하라.
자기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만들 필요가 있다.
자신이 좋아하고 투자하고 싶은 분야가 만화라면, 만화에 관련된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도움이 된다.
긴밀한 네트워크가 발생하면,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도 가능하고, 비판도 가능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제공해줄 수 있다.
능력에 관련한 브랜드 자산
1. 개개인이 가지는 고유한 능력
지식이나 감성, 고객의 범주를 벗어나는 그 사람만의 특징을 ‘능력 자산’이라고 한다.
이 능력 자산은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우리가 보통 장점과 특기를 가져야 한다고 얘기할 때, 이때 논의되는 장점과 특기가 능력자산이다.
2. 자기만의 특기를 갖춰라
아이디어맨, 전유성, 국민가수 조용필, 언어의 마술사 김제동.
이 사람들은 그야말로 성공적인 개인 브랜드들이다.
이들이 갖고 있는 특징은 그들 자신에게만 적합한 능력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개인만의 장점이자 특기이다.
이것은 개인에 때라 천차만별이다.
3. 개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찰
미래를 위해 큰 그림을 그려라
1. 세상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개인 브랜드가 필요한 이유는 지금도다 너 나은 상태로 진화하기 위해서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나를 그려보는 것이 필요하다.
짧게는 5년, 조금 길게는 10년 후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
세상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그림으로 치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실제 그림이 달라진다.
작은 생각을 하면 작은 그림이 나고, 큰 그림을 생각하면 큰 그림이 나온다.
“만일 가려고 하는 곳이 어디인지 모른다면 필시 어딘가 알 수 업는 곳에서 인생을 마치게 될 것이다.”
목표가 없으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으로 가게 된다.
그래서 미래의 나를 그려보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2. 힘든 상황일수록 꿈을 꾸어라.
이때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생각만 한다고 그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느 한 사람이라도 우연히 재수가 좋아 성공한 사람은 없다.
노력에 노력을 기울여, 고민에 고민을 하고, 정성스럽게 힘들게 지금의 위치에 오른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과 노력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자신을 성공에 이르게 한다.
이때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나의 미래를 그려보는 것이다.
급한 일보다는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
살다보면 항상 두 가지 일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하나는 중요한 일이고 다른 하나는 급한 일이다.
어떤 일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할까?
중요한 일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살다보면 항상 급한 일에 더 많은 비중을 두게 된다.
그래서 원하는 대로 자신의 생활을 꾸려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1.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급한 일을 중심으로 생활하게 되면 시간이 지난 후에 후회가 남게 된다.
정작 해야 할 일은 하지 못하고 급한 일에 쫓겨다니다보니 핵심이 빠진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많이 잘못된 것이다.
우리 앞에는 항상 중요한 일과 급한 일이 있다.
잘 선택해야 한다.
2.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하라
자신의 미래와 관련해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정하는 일이다.
사람이란 무엇인가 목표를 세우게 되면 많은 생각을 모으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생각을 모으게 되면 생각해야 할 것이 많아져 무엇 하나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일을 하려면 하나에 집중해서 제대로 해야지 이것저것 산발적으로 하면 힘이 분산된다.
제대로 된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히 의식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좋은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정확한 방향이 정립되는 것이다.성공한 사람은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중요하지 않은 일에 집중한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정의해야 한다.
노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보상받는다
1. 능력보다는 노력이 중요하다.
에디슨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의 중요성을 말하였다.
1%의 선천적 능력은 우리가 어떻게 조절하기 힘든 요소이지만 99%의 노력은 우리의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2.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미끄러울지라도
어느 분야에서 뛰어나다는 건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로 자신의 선천적 능력을 아쉬워할 때가 많다.
더 똑똑했으면, 더 키가 컸으면, 더 날씬했으면, 더 잘 생겼으면 하는 아쉬움을 누구나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아무 쓸모없는 아쉬움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바로 선천적 능력에 굴하지 않는 노력이다.
이것이 진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자신에게 긍정적인 예언을 하라
1. 믿음의 힘
플라시보 효과라는 것이 있다.
사람이 믿는 대로 사람의 신체가 반응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쟁에서 많이 사용된다.
전쟁중에 약을 구하기가 어려우니, 가짜 약을 주면서 진짜 약이라고 속이고 먹인다.
그러면 그 약이 진짜라고 생각하여 환자의 몸이 여기에 반응하게 된다.
놀랍게도 통증이 줄어들고 병세가 호전되기도 하는 것이다.
반대로 노시보 효과라는 것도 있다.
이것은 효과가 있는 약임에도 불구하고, 약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면 효과가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플라시보 효과와 마찬가지로, 생각하는 대로 신체가 반응하는 것이다.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것도 있다.
주변에서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으면, 여기에 맞추어 행동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넌 크게 될 사람이야”라고 말하면 여기에 반응하여 노력이 증가하게 되고,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2. 생각의 태도가 수명을 결정한다.
미국 예일 대학의 베카 리비 박사는 발표한 논문에서 자기 예언의 효과를 검증했다.
이 연구에 의하면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해 스스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그에 수반하여 기대수명이 감소하며, 긍정적인 생각은 기대수명을 연장시킨다고 한다.
리비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예언하는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평균 7년 6개월을 더 산다고 한다.
3. 부정적인 예언은 목숨까지 앗아간다.
프랑스의 바스티유 감옥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느날 사형집행인이 사형수의 눈을 가리고 그를 단두대에 올려 놓은 다음, 칼 대신 어름조각을 그의 목에 떨어뜨렸다.
그러자 사형수는 죽어버렸다.
죽었다는 생각이 정말 그를 죽게 한 것이다.
미국 철도 역무원인 닉 시스맨의 불행한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한 역무원의 생일 파티가 있어서 역원들 모두 한 시간 일찍 퇴근을 하게 되었다.
닉은 냉장차량 속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만 동료들이 깜빡 잊고 차의 문을 잠그고 퇴근해버렸다.
닉은 ‘너무나도 추워서 온몸이 마비되는 것 같다. 이게 나의 마지막이 될 것이다“라고 나무 바닥에 칼로 새겨놓았다.
다음 날 냉장차량을 열어보니 닉은 죽어 있었다.
그러나 부검 결과 닉은 얼어 죽은 것이 아니었다.
냉장차의 냉장장치는 그날 밤 작동하지 않았고 온도계를 화씨 55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추위가 아니라 공포가 그를 죽게 한 것이다.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예언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
4. 진실로 원하면 이루어진다.
리안 감독이 만든 ‘와호장룡’이라는 영화가 있다.
영화가 중반쯤 진행될 무렵, 신장에 사는 소호가 떠나는 용에게 한마디를 던진다.
“진실로 원하면 이루어지는 법이다.‘
진실로 원하면 이루어지는 법이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사람이 살다보면 싫어하는 일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기 때문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1. 넘지 못할 고개는 없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아무리 큰 어려움이 닥쳐도 최선을 다해 그 상황을 벗어나면 힘이 생긴다.
경험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한계상황을 넘어보는 것은 아주 소중한 경험이다.
하늘은 사람에게 넘지 못할 한계를 주는 법이 없다.
특히 큰 그릇이 될 법한 사람에게는 큰 시련을 주는 법이다.
시련이 오거든 ‘내 그릇이 그만큼 큰가보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피할 수 없거든 즐겨라.
이것이 인생을 즐기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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