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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밭의 황금율(오효파, 김영미, 산울)

기독항해자 2013. 2. 7. 23:07

옥수수 밭의 황금율(오효파, 김영미, 산울), 2013년 2월에 읽음


속속, 노안, 소효, 세 등장 인물을 통해서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평가해보도록 한다. 우리 모두는 이 세 유형의 사람들 중에서 중간 어디쯤에서 있을 것이다. 속속의 몇 %, 노안의 몇 %, 소효의 몇 %, 이렇게 구성되어 있을 것이다. 어쨋든 정답은 없다. 다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게 되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잘 찾으면서 갈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 완벽한 모범 답안이란 없다. 항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정답과 오답은 항상 함께 존재한다. 흔히 말하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1. 시합 전 노안은 모두가 대답하기 힘든 문제를 꺼냈다

첫 번째 건너기 법칙:

일을 시작하기 전에 세 가지를 이해해야 한다.

1 경쟁자를 알아야 한다.

2 맞닥뜨리게 될 환경을 알아야 한다.

3 일을 하는 진짜 목적을 알아야 한다.


어느 해 하버드 대학에서 의기양양한 한 무리의 수재들이 졸업을 하였다. 그들은 이제 막 옥수수 밭을 건넌 준비가 된 것이다. 그들의 지식, 학력, 환경 조건은 거의 비슷했다. 그리고 교문을 나서기 전 하버드는 그들에게 ‘한 가지 인생의 목표’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하였다. 결과는 이랬다.

27%의 사람, 목표 없다.

60%의 사람, 목표가 부정확하다.

10%의 사람. 확실한 목표가 있으나 비교적 단기적인 목표다.

3%의 사람, 장기적이며 확실한 목표가 있다.

25년 동안 그들은 옥수수 밭을 건넜다.

25년 후 하버드에서는 다시 이 학생들의 뒷조사를 하였다. 결과는 이랬다.

3%의 사람들은 25년 간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거의 모두 각계의 성공 인사가 되었고, 그 중 몇몇은 국가의 지도자도 되고 사회의 영웅이 되기도 하였다.

10%의 사람들은 그들의 단기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그 목표를 실현하였고 각 영역의 전문가가 되었으며 대다수가 중산층의 삶을 유지하고 있었다.

60%의 사람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으나 특별히 이루어낸 결과가 없었고 대부분 중하층의 삶을 살고 있었다.

나머지 27%의 사람들은 아무런 목표 없이 되는 대로 살아왔으며, 항상 자신을 원망하고 사회를 원망하며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사회’에 대해 불만을 안고 살고 있었다.

사실 그들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다. 25년 전 그들 중 몇몇은 옥수수 밭을 건너는 이유를 알고 있었고 나머지들은 잘 알지 못했거나 아예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2. 가장 빠른 속속, 예상 밖의 곤경에 빠지는데

옥수수 밭을 건널 때 첫 번째 함정은 다른 지점에 놓여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그는 진정으로 노력해야 할 방향을 찾지 못한 것이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가?

두 번째 건너기 법칙:

방향이 없는 속력은 가치가 없는 것이다.


3. 만일 옥수수 자체가 하나의 함정이라면?

세 번째 건너기 법칙:

어떤 경기를 하든 간에 다른 사람들보다 한순간이라도 더 오래 살면 그 사람이 바로 최후의 승리자다.


4. 소효는 어떻게 늘 저렇게 흥미진진해 하는 걸까?

네 번째 건너기 법칙:

당신이 가지고 있는 옥수수를 버림으로써 당신은 더 많고, 더 좋은 옥수수를 가질 수 있게 된다.


5. 속속, 노안, 소효 중 당신은 누가 가장 좋은가?

옥수수 밭 게임에서 완전무결한 건너기 방법은 없다. 또한 그럴싸한 지름길도, 하늘이 특별히 능력을 준 ‘천재 선수’도 없다. 모든 사람들이 전부 자기 자신과 경주하는 것이다. 결국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기 자신을 먼저 이겨야 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당신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은 절대 당신의 친구가 될 수 없다. 당신의 적수가 될 뿐이다. 왜냐하면 당신의 적수만이 온갖 방법으로 당신의 약점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 건너기 법칙:

어떤 선수가 옥수수 밭을 건너든 간에 가장 먼저 건너야 할 밭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6. 속속을 방해하려던 노안, 그러나 그는 도리어

여섯 번째 건너기 법칙:

옥수수 밭에는 오직 영원한 이익만 있을 뿐 영원한 친구란 없다.


7. 강을 건널 것인가? 옥수수를 지킬 것인가?

일곱 번째 건너기 법칙:

승리자가 되려면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민첩하게 위기를 극복해내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최대한 빨리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가장 알맞은 방법이란 시간과 상황에 맞고 객관적인 환경과 조건을 고려해 봤을 때도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뜻한다.


8. 여러 가지 함정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천하의 일에는 흩어지는 일도 있어야 하고 뭉치는 일도 있어야 한다.

여덟 번째 건너기 법칙:

이익과 생존의 기회는 이따금씩 대결 중에 생기지 않고 지혜를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생겨나기도 한다.


9. 확실한 성공의 길은 모른다. 다만 실패로 이끄는 길도 있다는 것을 알 뿐

완벽하고도 정확한 결정 또는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시험이라도 감수해야만 한다.

아홉 번째 건너기 법칙:

어떤 결정이든 간에 모두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10. 누가 결국 ‘옥수수 밭 경주’에서 승리했을까?

옥수수 밭은 종점이 없는 곳이다. 다만 옥수수 밭의 옥수수들과 그 밭을 건너는 사람들이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