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보따리

당신은 왜 옥수수 밭을 건너려 합니까?

기독항해자 2013. 2. 7. 21:10

어느 해 하버드 대학에서 의기양양한 한 무리의 수재들이 졸업을 하였다. 그들은 이제 막 옥수수 밭을 건넌 준비가 된 것이다. 그들의 지식, 학력, 환경 조건은 거의 비슷했다. 그리고 교문을 나서기 전 하버드는 그들에게 ‘한 가지 인생의 목표’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하였다. 결과는 이랬다.

27%의 사람, 목표 없다.

60%의 사람, 목표가 부정확하다.

10%의 사람. 확실한 목표가 있으나 비교적 단기적인 목표다.

3%의 사람, 장기적이며 확실한 목표가 있다.

25년 동안 그들은 옥수수 밭을 건넜다.

25년 후 하버드에서는 다시 이 학생들의 뒷조사를 하였다. 결과는 이랬다.

3%의 사람들은 25년 간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거의 모두 각계의 성공 인사가 되었고, 그 중 몇몇은 국가의 지도자도 되고 사회의 영웅이 되기도 하였다.

10%의 사람들은 그들의 단기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그 목표를 실현하였고 각 영역의 전문가가 되었으며 대다수가 중산층의 삶을 유지하고 있었다.

60%의 사람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으나 특별히 이루어낸 결과가 없었고 대부분 중하층의 삶을 살고 있었다.

나머지 27%의 사람들은 아무런 목표 없이 되는 대로 살아왔으며, 항상 자신을 원망하고 사회를 원망하며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사회’에 대해 불만을 안고 살고 있었다.

사실 그들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다. 25년 전 그들 중 몇몇은 옥수수 밭을 건너는 이유를 알고 있었고 나머지들은 잘 알지 못했거나 아예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출처: 옥수수밭의 황금율(오효파,김영미,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