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 캠프(존 고든, 조진경, 쌤앤파커스), 2012년 11월 읽음
저자는 평범한 삶이 아닌 최고가 되고자 하는 삶의 길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우리는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태어난 존재들이 아니라 최고의 삶을 살기 위해 태어난 존재들이다. 우리 모두는 최고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존재들이다. 그렇지만 그 가능성이 모두에게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최고를 향한 수고와 노력이 있어야만 한다. 저자는 모두 10가지의 최고가 되는 길에 있는 이정표를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싸움에서 승리하는 군대는 먼저 이겨놓은 뒤에 싸운다는 말도 있듯이, 승리는 마음에서 시작되지.”
“얼마나 많은 말을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네. 꼭 해야 할 말을 제때 하느냐가 중요하지. 중요한 이야깃거리를 갖고 있는 사람은 오히려 말수가 적다네. 핵심적인 말 한마디면 끝나니까 굳이 말을 많이 할 필요가 없는 거지.”
“누구나 위대해지고 싶다고 말하지. 하지만 그 대가를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사람들은 극소수야. 한계에 부딪혀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법을 알려달라는 선수가 찾아오면, 나는 그에게 얼마나 절실한지 되묻는다네. 절실해야만 기꺼이 대가를 치를 수 있고, 자신이 가진 모든 시간과 에너지, 땀, 노력을 쏟아 부을 수 있기 때문이라네.
사람들은 재능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이 세상 어떤 일도 재능만으로 최고가 되는 경우는 없어. 재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지. 여기에 온 선수들 중에 재능이 없는 친구가 누가 있겠나? 다들 재능이 충만하네. 문제는 거기에 얼마만한 열정과 의지, 기백을 불어넣느냐야. 최고가 되고자 하는 열망! 최고를 만드는 것은 그런 열망의 온도라네. 그리고 그것은 재능과는 관계가 없어.”
1. 최고들은 자기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안다
최고들은 자신이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어디를 향해 가는지 또렷하게 알고 있다. 그들의 마음 속에는 선명한 미래가 있고, 언제 어디서든 잊지 않는다. 목적지에 대한 정확한 그림은 마르지 않는 에너지의 원천이 된다.
“이 망원경은 큰 그림을 상징하는 거라네. 멀리까지 내다보고 전체를 알게 해주는 도구지. 그리고 최고가 되고자 하는 열정, 목표에 도달하고자 하는 위대함을 상징하기도 한다네.”
“최고 중의 최고들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자기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는 사실이야. 그들은 자기가 무엇을 향해 노력하는지를 알아. 아주 또렷하고 생생하게 지향점을 묘사할 수 있네.”
“간혹 자신의 분야에서 롤모델로 삼을 만한 사람이 없는 경우도 있네. 그런 사람들은 신이 주신 사명에 따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전에 없던 새롭고 과감한 무언가를 만들어내지. 그들에게는 손에 잡힐 듯 또렷하고 선명한 비전이 있고, 거기에 인생 전부를 걸어.”
“평범한 사람들도 나름대로는 목표를 세우기도 하지. 하지만 그저 사람들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뿐이야. 그러니까 그 목표는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과 아무 관계도 없는 거라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이 무언가가 더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고, 어느 날 갑자기 그것을 찾아낸다네. 아니 오히려 그의 비전과 목적이 고맙게도 그를 찾아온다고 말하는 게 맞겠군. 그 후로 평범했던 그는 무리를 따라가는 양 한 마리가 아니라. 앞길을 내다보는 양치기가 되는 거라네.”
“목적지를 두 눈으로 또렷하게 확인한 사람은 그걸 믿고 끝까지 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생길 때마다 목적지 자체를 의심하게 마련이야.”
“많은 사람들이 평범하게 살면서 인생을 낭비하지. 분명히 어떤 일을 잘하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지만, 목적지가 정확하지 않아. 그래서 위대해지고자 하는 간절함이나 열정도 없이 그저 인생을 낭비하지.
2. 최고들은 언제나 ‘조금 더!’라고 외친다
최고들은 편안한 상태를 두려워한다. 더 나아지고 있지 않다면 그건 더 나빠지고 있다는 뜻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들은 언제나 ‘조금 더!’라고 외치며 남들보다 더 연습하고 더 고민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더 많이 더 깊이 향상시킨다.
“스스로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되면, 그 다음은 간절함과 열망의 온도를 끌어올릴 차례라네. 최고가 되려면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많이’, ‘더 뜨겁고’, ‘더 강렬하게’ 원해야 해.”
“비범한 사람들은 무언가 위대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들을 기꺼이 해내려고 노력한다네. 자기 손으로 직접, 머리로 생가만 하는 게 아니라 몸을 움직여 생각한다네. 행동하는 사람들은 해낼 수 있는 게 많아.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고, 그 일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니까 말이야. 다른 사람들이 자고 있을 때, 최고들은 더 연습하고 더 생각하고 더 많은 부분을 향상시키지.”
“이 세상은 한 조각이라도 빠지면 완성되지 않는 그림퍼즐처럼 누구에게나 꼭 맞는 자기 자리가 있단다. 하늘이 주신 각자의 역할이 있어. 의사든, 교사든, 배관공이든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찾았다면 거기에서 최고가 되어야 해. 교사라는 자리가 네 자리라면 가능한 최고의 교사가 되어야 하고 풋볼선수가 네 자리라면 최고의 풋볼선수가 되어야 한단다. 최선을 다하지 않고 거기에 만족한다면, 태어날 때 부여받은 재능과 소명을 낭비하는 거야. 능력을 썩히고 최고가 되지 않는 것은 아주 이기적인 일이지. 자신의 재능을 계발시키고 함께 나누는 게, 그림퍼즐을 아름답게 완성하듯이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거란다.”
“최고들은 항상 더 나아지길 갈망한다네. 현재의 위치에 절대 만족하지 않아. 골프스윙이나 덩크슛, 홈런, 노래, 춤, 그림, 상담, 연구 프로젝트, 책, 연설 …. 완벽을 향해서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노력하지. 내면의 불꽃이 늘 활활 타오르고 있어.”
“시간과 노력은 필수지. 하지만 정말로 필요로 한 것은 고통이나 불편함도 기꺼이 반기는 태도라네. 자네가 더 나아지기 위해서 항상 애쓰고 노력하고 있다면, 자네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자네가 성장하고 있다면, 자네는 편안하지가 않을 걸세. 늘 어딘가 아프도 괴롭고 불편하지. 초기고 되기 위해서는 기꺼이 고통스러워해야 하고, 불편함을 성장과정의 일부라고 받아들여야 하네. 성장이라는 것은 하나의 과정이야.”
“평범한 사람들이 위대해지지 못하는 이유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더 배우고 더 나아지려고 하질 않기 때문일세, 변화라든다, 낯선 것, 불편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 그냥 현재 상태에 머무는 걸 좋아해. 현재 자신이 들어가 있는 편안한 구석을 좋아하지. 거기에서 빠져 나오려 하지 않고.”
“사람은 늘 더 나아지기도 하고 더 나빠지기도 해. 시간이 정지하지 않는 한, 똑 같은 상태로 머무르는 일은 절대 없다네. 더 나아지고 있지 않다면, 그건 더 나빠지고 있다는 뜻이야. 최고들은 항상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까?’를 스스로에게 질문하지. 더 성장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편안한 현재에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밀어내. 평범하거나 조금 잘하는 정도에 머물고 싶은 사람은 편안한 것에 만족하고 행복해하네. 하지만 최고들은 절대 편안한 길을 선택하지 않아.”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이나 약점을 보지도 못하고, 보고 싶어 하지도 않아. 한계에 부딪히는 게 두렵거든. 올라가야 할 계단을 만난다는 게 얼마나 귀중한 도약의 기회인지 몰라. 위대한 존재가 된다는 건 문을 열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것과 똑같다네.”
“무슨 일을 하든지 누구에게서든지 늘 배우게. 배우고자 하는 마음의 불꽃을 계속 유지하려면, 그만큼 위대해지고자 하는 열망을 항하게 만들어야 해. 그게 바로 향상심이라네.. 그리고 무언가를 원하더라도 뜨뜻미지근하게 원하지 말고 간절하게, 죽도록 원하라는 말일세. 마음의 온도가 경쟁자보다 1도만 더 높아도 차이는 금세 확연해질 거야. 목적지에 도달했지만 자만심은 갖지도 말게. 일단 도달했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뒤로 미끄러지기 시작하는 거니까 말이야.”
“스스로를 편안한 곳에 가두지 말게. 꼼짝 않고 편안하게 있는 건, 나중에 무덤에 들어가서도 지겹게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계속 성장하길 원한다면, 억지로라도 스스로를 불편하게 만들게나. 삶의 매순간을 아주 특별하게 만들어야 돼. 더 나아지기 위하여 애쓰다 보면, 결국은 정말로 그렇데 된다네.”
“최고가 되느냐 안 되느냐는 출신지역이나 학교, 부모의 재산 등에 의해 결정되는 게 아니야. 돈이나 명예, 학식과도 상관없지. 최고가 되기 위하여 오늘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노력을 쏟아 붓는가, 얼마나 자발적으로 헌신하는가, 얼마나 혹독하게 스스로를 몰아붙이고, 얼마나 유연하게 다른 사람들의 충고를 받아들이나….”
3. 최고들은 평범하고 사소한 일에도 탁월하다
최고들은 아무리 사소한 것도 사소하게 여기지 않는다. 대단하고 거창한 일도 결국 쪼개서 보면 가장 기초적인 일들이 모인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밑바닥부터 철저하게 단련시키며 올라간 그들은 평범하고 사소한 일에도 평균 이상으로 탁월하다.
“경기에서 뛰는 시간은 고작 5% 정도라네. 나머지 95%는 준비와 연습이지. 5%의 결정적인 시간을 위해서 나머지를 다 바치는 거네. 나는 이걸 ‘게임데이의 법칙’이라고 부르지. 연습경기를 하든 실제 시즌경기를 하든 게임에서 뛰는 건 하루에 두 시간뿐이야. 길어야 세 시간이나 될까? 하지만 트레이닝룸에서는 수천 시간을 보내지 않나? 시즌이 끝나면 주중에는 컨디션을 조절하거나, 이미지 트레이닌을 하거나, 플레이북을 암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네. 그렇게 준비한 95%의 시간이 결정적인 5%의 성패를 좌우하지. 뮤지컬 배우가 공연준비를 하거나 교사가 수업준비를 하거나 의사가 수술준비를 하는 것도 다 마찬가지네.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결정적인 순간이라는 건, 결국 무대 밖에서의 나머지 95%에 달려 있어. 단거리 육상선수는 자기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10초를 뛰려고 수천 시간을 연습하지 않나.”
“흥미로운 점은 최고가 된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두 배, 세 배 잘해내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라네. 그들은 그저 많은 것들을 조금씩만 더 잘할 뿐이야. 사람들은 성공이 복잡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네. 실제로 최고로 하는 일은 보통 사람들과 완전히 다르지 않아. 그들은 그저 평범한 일들을 골고루 조금씩 더 잘할 뿐이야.”
“위대함은 바위를 뚫는 낙숫물 한 방울에서 시작된다네. 최고들은 대단한 일도 쉽게 해내는 것 같아 보이지만, 거기에는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 것과 같은 엄청난 노력과 헌신이 있어. 지루한 연습과 준비, 기다림 역시 필수지. 세계 최고의 요리사가 감가 껍질을 벗기거나 양파를 채 써는데 미숙할까? 최고의 디자이너가 가위질이나 바느질을 어설프게 할 것 같나? 그들은 그런 평범하고 사소한 일부터 지독하게 단련시킨 후에 그 자리에 오른 걸세. 그런 계단을 하나씩 밟지 않고,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듯이 수직상승했을 것 같은가?”
4. 최고들은 집요하게 집중한다
최고들은 모든 일을 현미경을 관찰하듯 티끌 하나 놓치지 않고 집중한다. 아무리 작은 문제라도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 지키며 집요하게 분석한다. 그렇게 해야만 올바른 방향과 최적의 방법으로, 가장 높은 성과와 효율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현미경은 실천에 관한 모든 것이고, 완벽한 실천을 위해서는 행동에 집중해야 하네. 초점을 잘 맞추고 자세히 들여다봐야만, 그냥 아무거나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열심히 할 수 있어. 사소한 것부터 완벽해질 때까지, 집요하게 집중하게. 티끌 하나 놓치지 않고 ‘현재’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 이것이 일인지가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네 번째 특징이라네.”
“성공이란 기초적인 것들이 모인 게 전부라는 것 말이야. 그 기초적인 것들은 아주 사소하고 평범하고, 가끔은 지루하기도 하지. 하지만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그런 것들을 먼저 마스터해야 해. 평범한 것에서부터 달인이 되어야 한다네. 스포츠든 비즈니스든, 아니면 예술이든 연구든 영역에 상관없이 최고들은, 무서울 정도로 기본에 몰두하고 집중하고 헌신한다네. 평범해 보이지만 그럴수록 그런 것들을 완벽하게 해낸 후에야 비범한 위업을 달성할 수 있어.”
“그냥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고 제대로 된 것에 초점을 맞추고 노력하라는 걸세, 기초적인 것들을 완벽하게 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하는 것뿐이라네. 성공의 비법은 복잡하지 않아. 모두 다 아는 기본적인 것들에 집중하고 그것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뿐이지. 그리고 기초를 완벽하게 해내는 비결은 연습과 실천뿐이야.”
“핵심은 하루하루 더 나아지는 것에 집중하는 거라네. 좀 더 나아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거기에 필요한 행동단계를 밟아나가는 거야. 만약 매일, 매주, 매달, 매 분기 점진적으로 더 좋아지고 개선된다면, 1년만 지나도 놀라운 결과와 성장을 확인하게 되니까 말이야.”
“최고들은 기초를 마스터하는 체계과 과정을 스스로 만들어낸다네. 이러한 체계와 과정은 그들이 생각하는 방법, 연습하고 준비하는 방법, 그리고 하루를 보내는 방법까지도 바꿔놓지.
5. 최고들은 정신이 강하다
정신력은 역경을 겪는 동안에도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게 해주고, 혹독한 압박과 도전, 변화에 부딪쳐을 때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최고들은 운동으로 근력을 단련시키듯이, 정신도 훈련을 통하여 강하게 만든다.
“행동에 집중하려면 정신을 흩뜨리고 마음을 산만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을 떨쳐내야해. 그런 요인은 수만 가지가 넘지. 정신력을 갉아먹는 벌레들에게 마음을 뺏기지 않고, 더 중요한 생각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게. 세 가지를 알아두면 도움이 될 걸세.
첫째, 매일 아침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내가 바라는 걸 이루어내기 위해서 오늘 하루 동안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뭐지?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세 가지는 뭐지?’ 아침에 눈뜨자마자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날은 그 세 가지에만 집중하게.
두 번째는,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하는 걸세. 이런 말이 있지. ‘만약 악마가 당신을 나쁘게 만들 수 없다면, 대신 바쁘게 만들 것이다.’ 자네의 비전과 목적과는 아무 관계없는 사소한 일에 쓸데없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 일들은 집중력을 크게 떨어뜨린다네. 우선순위가 높은 일, 정말로 중요한 일에만 ‘예’라고 말해야 해. 그러려면 중요하지 않은 일에는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말할 줄도 알아야 하지.
세 번째는, 정신을 산만하게 만드는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차단시키고 귀를 닫으라는 걸세. 다른 사람들이 자네에 대해서 뭐라고 하든, 그런 말에 귀 기울이지 말게. 방해가 되는 것은 아무것도 듣지 말고 필요한 것에만 집중하게. 정신을 산만하게 만드는 것 중 대표적인 게, 다른 사람과 스스로를 비교하는 걸세. 비교는 불행의 지름길이지.”
“긍정적인 셀프토크와 이미지 트레이닝, 깊은 호흡과 명상 같은 것을 통해서 정신력과 감정근육을 강하게 만들 수 있어. 정신력은 최고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네.”
“최고가 되는 것은 아주 길로 어려운 과정이라서, 끝까지 가려면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네. 망원경을 통해서 본 비전은 출발하기 위해 시동을 걸어주지만,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연료는 긍정적인 마음과 비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라네.”
“최고가 되기 위한 여정에는 장애물들이 쉴 새 없이 나타나지. 바깥세상으로부터 오는 수많은 방해와 압박, 그리고 내면에서 일어나는 회의와 의심 같은 모든 부정적인 잡음도 들려와. 누구나 마찬가지야.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시험하는 과정이라네. 정신력은 그러한 시험에 명쾌한 해답을 주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네.”
“바깥으로부터 들려오는 부정적인 잡음을 걸러내고, 내면 깊숙한 곳에 박혀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걸어내야 하네. 경기가 있는 날은 마음을 좀 더 평온하게 유지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데만 포커스를 맞추게. 에너지를 모아서 거기에만 몰두하게. 그리고 경기장 밖에서는 집중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치워 버리고 귀를 막는 연습을 하게. 모든 사람이 자네를 칭송하고 훌륭하다고 말할 때도, 그 말에 도취해서는 안 돼. 지금 당장은 달콤하게 들려도, 그것 역시 집중력을 흩트리는 잡음이거든. 마찬가지로 모두가 자네를 비난하고 욕할 때도, 그 말에 흔들리거나 의기소침해져서는 안 되네.”
“매일 정신이라는 정원을 잘 관찰하고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거야. 부정적인 생각을 뿌리째 뽑고 거기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면 결국 부정적인 생각들이 번식하고 자랄 수 있는 곳이 없어지지. 이것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꾸준히 실행해야 하는 과정이라네.”
정신적으로 강인해지기 위한 15가지 방법
1. 좌절은 성취에 이르는 중요한 디딤돌리아고 생각하라.
2. 최고가 되는 길에는 늘 역경과 고난이 따라온다. 그것은 막다른 골목이 아니라 더 훌륭한 목적지로 당신을 안내하는 우회로라는 것을 믿고 포용하라.
3. 부정적인 사람들은 늘 당신 주위에 있다. 그들은 존재하는 이유는 당신으로 하여금 언제나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성공에 대한 확신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들로 인해 넘어지지 마라.
4. 반대자나 비평가를 만나면 그의 이야기를 들어라. 그러나 그의 말이 당신의 미래를 규정하게 하지는 마라. ‘최고가 되는 것’에만 온전히 집중하고, 당신을 믿고 지지해준 긍정적인 사람들의 신뢰를 믿어라.
5. 아침에 일어나면 감사와 기도를 위한 산택을 하라. 그러면 더욱 풍부하고 강인한 정신을 갖게 될 것이다.
6. 실패를 만나면 그 속에 숨은 교훈을 찾아라. 그러고 나서 과거의 성공을 회상하라.
7. 전투에 임할 때는 승리한 자신의 모습을 미리 마음속에 그려보라.
8. 과거가 후회스럽고 미래가 걱정될 때는 에너지를 현재에만 집중시켜라. 지금이야말로 당신의 힘이 가장 강력하게 발휘될 수 있는 순간이다.
9. 불평하고 싶은 때른 불평 대신 해결방법을 생각하라.
10. 두려움과 회의, 의심이 머릿속을 채울 때는 긍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셀프토크를 하라.
11. 정신이 산만해질 때는 깊고 느리게 호흡하며 잠시 먼 곳으로 눈을 돌려 마음의 평온을 찾아라.
12. 모든 게 불가능하다고 느낄 때는 최선을 다한 후 겸허하게 기다려라.
13. 외로울 때는 과거에 당신을 도와주었던 사람들과 당신을 사랑하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을 떠올려라.
14. 상황이 당신의 통제를 벗어났다고 느낄 때는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고,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그대로 두어라
15. 심한 압박을 받거나 모두 당신을 지켜보고 있을 때는, 어린아이처럼 웃으며 그것을 순수하게 즐겨라, 단 한 번뿐인 인생에서 우리는 별로 잃을 게 없다. 지금 이 현재를 붙잡아라. 인생은 짧다.
6. 최고들은 두려움을 뛰어넘는다
최고들은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의 실체를 안다. 두려움과 싸운다는 것 자체가 위대해지는 과정이고, 두려움을 직시하고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궁극적인 승리이자 성공이다. 최고들은 크고 작은 두려움을 세상에 내놓고 그것을 뛰어넘는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상대하는지 알아야 해.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적을 반드시 알아야 하듯이 말이야. 보통 사람들은 두려움을 회피하지. 무시해버리거나 숨기도 해. 하지만 최고들은 두려움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맞서 정복한다네.”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최고가 된 사람들이 가진 핵심적인 공통점이라네. 어쩌면 두려움과 싸운다는 것 자체가 위대해지는 과정의 전부인지도 몰라. 두려움을 직시하고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궁극적인 인생의 전투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 전투에서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퇴각하면서 자신의 꿈을 접고 만다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 최고 중의 최고가 된 사람들은 이 전투에서 기필코 이긴다네. 그들도 처음부터 이기는 건 아니야. 이길 때까지 끈질기게 싸우는 거지. 할 수 있을 때까지, 할 수 있다고 믿게나.”
7. 최고들은 ‘그 순간’에 충실한다
최고들은 자신이 바꿀 수 있는 것은 ‘현재’뿐이라는 것을 안다. 지나가버린 과거도, 아직 오지 않은 미래도, 후회하고 걱정해봐야 아무 소용없다는 걸 안다. 그래서 최고들은 ‘지금 이 순간’에 몰두하고 최선을 다 한다.
“최고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네. 두려움이 자신의 내면에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그 실체를 직시하고 그것을 극복하지. 최고들은 점수나 실적, 결과에 연연하지 않아. 위대해지고자 하는 신념이 더 크고 강하기 때문이지. 그래서 그들은 실패하더라도 이미 위대함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네. 오히려 여러 번 실패하면 실패할수록 자신이 추구하는 완벽함이나 위대함에 한 걸음씩 가까이 다가가고 있음을 알지. 아이러니하게도 최고들은 통찰력과 꿈, 비전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은 그것은 목적이 아니라 여정일세. 그들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과정이고, 결과의 성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이야. 현재야말로 ‘성공’ 그 자체이고, 노력에 대한 보상이지.”
“최고들은 ‘이기면 어떻게 하지?’, ‘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는다네. 그들은 ‘실수하면 어떡하지?’라거나 ‘기회를 놓치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하지 않아. 최고들은 ‘현재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드는 현재’에만 신경 쓸 뿐이야. 그러면 두려움이 사라진다네. 모두가 지켜보고 있을 때, 평범한 사람들은 긴장하느라 중요한 게 무엇인지 초점을 놓치곤 하지. 하지만 비범한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이 이제껏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애타게 기다렸던 바로 그 순간이라는 것을 알아. 그리고 옆에서 전쟁이 나든 핵폭탄이 터지든 목표에만 무섭게 집중한다네.”
“현재라는 상황이 자넬 정의하는게 아니라, 자네가 현재를 만들어감으로써 정의하는 거야. 자네는 충분히 연습했고 완벽하게 준비가 되었다네. 그 점을 잊지 않으면 현재는 자네 손에 꽉 잡히지. 정신력과 믿음, 자신감이 그 에너지가 되어주는 거야. 그러려면 결과에 상관없이 자네가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만 해.”
“과거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미래를 내다보려고 하지도 말라는 걸세. 자네에게 주어진 것은 ‘지금 이 순간’뿐이야. 부와 명예, 성공, 명성, 그리고 행운은 현재를 붙잡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소소한 보상일 뿐이지. 그 이상을 내다보는 맑고 명철한 눈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소소한 보상조차 관심이 없다네. 아이러니하게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공에 포커스를 맞추어서는 안 된다네. 성공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포커스를 맞출 때만 성공이라는 부산물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라네.”
‘지금 이 순간’을 붙잡는 법
* 지나간 실패가 현재 내 앞을 가로막게 놔두지 않기
* 주위 사람들이 나의 한계를 정하게 놔두지 않기
* 실패로부터 긍정적인 자극을 받고 더 많은 에너지를 충전하기
* 두려움 앞에서 도망치는 대신 반갑게 포옹하기
* 두려움이 내 열정과 기쁨을 강탈해가지 못하게 하기
* 현재에 뛰어들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 ‘오늘’을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기
8. 최고들은 최선을 다한 후에 기다릴 줄 안다
최고가 되는 길에는 자신의 능력 이상을 필요로 하는 순간과 맞닥뜨린다. 최고들은 그 지점에 이를 때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그 후에는 더 강력하고 더 위대한 힘에 맡기고 기다린다.
“최고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절대자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걸 잘 아네. 그러니 흔들릴 여유가 없어. 이것이 궁극적인 두려움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이라네.”
“인간은 누구나 자존심이 있어. 특히 자립심이 강한 친구들은 자존심도 강하지. 스스로를 보호하며 살아야 했으니까 껍데기도 딱딱해졌을 거야.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자존심은 좋은 거라네. 하지만 간혹 거기에 너무 빠져 있거나 집착하다 보면 인생이라는 호수에 두려움이라는 잔물결이 끊이질 않는다네. 우리가 느끼는 크고 작은 모든 두려움의 뿌리를 추적하면 결국은 자존심으로 회귀하지.”
“인간의 의지는 그다지 강하지도 않고 힘도 그다지 강하지 않다네. 하지만 노력으로 한 단계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네. 꼭대기에 올라갈 때까지 노력하다 보면, 자신이 가진 힘보다 더 큰 힘이 필요한 순간을 만나지. 자신보다 더 강력한 힘을 이용해야 한다고 깨닫는 분기점일세. 최고들은 최선을 다한 후에 기달릴 줄 안다네.”
“사실 신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고 위대함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네. 마치 공기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지 않고 호흡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과 같지.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하기 위해 창조되었네. 모두 계획의 일부이지.”
“최선을 다한 후에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은 ‘전선’이 되어서 자신을 통해 에너지가 흐르도록 한다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의 근원을 위한 ‘그릇’이 되는 거야. 하지만 반대로 자신의 힘에만 의지하려는 사람은 궁극적인 힘에 저항하고 그것이 흐리지 못하게 막아버리지.”
“어떻게 하면 전선처럼 힘을 흐르게 할 수 있죠?”
“놓아주면 되네. 모든 고통과 두려움, 불안감 같은 쓰레기들을 신에게 넘겨주게. 자네 뜻대로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하지 말고, 세상의 모든 힘이 자네를 통해서 흐르도록 하면 된다네.”
9. 최고들은 주변 사람들까지도 훌륭하게 만든다
최고들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 사용할 때 가장 큰 에너지가 나온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주변 사람들의 숨겨진 장점을 이끌어내고 더 훌륭하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최고들은 주변 사람들을 통해 계속해서 추진력을 얻는다.
“최고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만 열중하고 초점을 맞추기가 쉽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야 하기 때문이야. 하지만 최고가 된 후에 돌아보면, 그건 혼자 해낸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지.”
“신은 자네에게 직접 축복을 내려주기도 하지만, 자네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을 내리신다네. 믿거나 말거나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고통도 마찬가지야. 우리는 이런 힘든 경험을 통해서, 타인에게 우리가 가진 걸 베풀고 나누어야 한다는 교훈을 배우지. 자네가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할 때,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봐야 하네. 지금 이룬 성공은 일시적이지만 자네가 남기는 유산은 성공하지.”
“최고들은 자신의 능력을 자신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사용할 때 가장 큰 에너지가 나온다고 하지. 그 선수들의 눈을 보면, 그리고 게임에 대한 그들의 열정과 패기, 그리고 필드에 뚜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을 걸세. 절대로 돈 때문에 그런 에너지가 생기는 게 아니라네. 돈이 아니라 미션이 초인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 단기적으로 보면 돈 때문에 경기를 잘할 수는 있지만, 최고가 되려는 열망을 불태우고 계속해서 노력하지는 못해.
“최고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인생을 살지. 최고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는 걸 깨달은 사람들이라네. 더 큰 무언가를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지.”
10. 최고들은 위대한 유산을 남긴다
마침내 자신이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었더라도 영원히 최고가 될 수는 없다. 곧 더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위대한 유산을 남길 수 있다면, 그것은 영원히 이어질 것이다.
“최고가 되는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것이 아니라,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최고의 자질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네.”
'크리스천과 삶 > 크리스천과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구본형, 휴머니스트) (0) | 2012.11.28 |
---|---|
씨드(존 고든, 정향, 영림카디널) (0) | 2012.11.15 |
2012년 11월 7일(수요일) (0) | 2012.11.07 |
장자 도를 말하다(오쇼, 류시화, 청아출판사) (0) | 2012.11.05 |
지금 알고 있는 것 그때도 알았더라면(류시화 엮음, 열림원) (0) | 2012.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