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8일(토)
사도신경-304장, 305장
본문: 창세기 9장 1~7절
1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여 너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5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나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7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제목: 창세기강해47(하나님께서 노아 가족에게 복을 주심)
오늘 아침에는 하나님께서 노아 가족에게 복을 주신 내용에 대해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①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나님께서 노아 가족에게 주신 복은 인류 창조의 목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절입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세기 10장은 노아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서 땅에 충만하여 갔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인류는 지구에서 번성하여 충만하여졌습니다. 사람들은 인구폭발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지구를 인큐베이터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을 지구에서 양성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의 충만한 수가 차기까지는 인구폭발은 지속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 그것이 끝날지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충만한 수가 차게 되면, 인큐베이터로서의 지구 역할은 끝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우주는 새롭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불완전한 몸에서 완전한 몸으로 갈아입을 것입니다.
②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번성에 대한 약속 사이에 사람들의 먹거리가 변화되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육식을 허용하신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첫째는 채식처럼 육식이 처음부터 허락되었으나 다만 사용치 않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홍수 이후에는 채식으로는 신체의 허약성을 면할 수 없기 때문에 육식이 요구되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홍수 전에도 육식이 묵인 되었으나, 여기서 비로소 공식 허락하신 것입니다. 셋째는 홍수 전에도 육식이 허락되었고, 여기서 또 다시 그 허락이 갱신된 것으로 봅니다. 넷째는 홍수 전에는 육식이 금지되었으나, 홍수 후 비로소 육식이 허용된 것입니다. 일반적인 견해는 홍수전에는 채소만 사람의 먹거리로 허용되었고, 육식은 홍수 후에 허용된 것으로 봅니다. 그렇지만 육식이 홍수 전에도 사람들의 사이에 이미 있었다고 봅니다. 홍수 전의 육식은 불순종의 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수 전 인류의 범죄 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동물이 인류의 먹거리로 허용되었지만, 죽은 동물은 제외되었습니다. 산 동물을 식육을 목적으로 잡을 때만, 그 고기를 먹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죽은 동물을 제외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동물의 사체는 쉽게 부패하게 되고, 전염병의 원인이 됩니다. 죽은 동물을 먹지 못하게 하신 이유는 죽은 동물이 인류의 번성을 저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죽은 동물을 식육하는 것을 금지하신 것입니다. 금지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나쁘기 때문에 금지하시는 것입니다.
③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나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먹기 위해서 잡은 짐승은 피를 다 땅에 버려야만 합니다. 피는 먹어서는 안 됩니다. 피는 생명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짐승을 먹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고 한다면, 죽여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동물들이 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사람을 죽이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인을 하게 되면, 살인을 당한 사람의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방해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살인을 하게 되면, 살인을 한 사람이 반드시 피를 흘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인류에게 소망을 두고 계셨습니다. 원죄 아래 있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형상으로 보시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도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한 여자의 후손을 통해서 그들을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삼으시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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