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5장 1~3절

2008년 11월 17일(월)

고린도후서 5장 1~3절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노니

2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3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제목: 예수 제자의 소망

사도바울은 복음 전도를 하면서 많은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삶의 소망까지도 끊어지게 하는 고난이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고린도후서 1장 8절)

이러한 고난은 그에게 육체의 죽음을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망의 극심한 고난을 견디게 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도바울의 앎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의 지식 가운데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에 대한 지식이 있었습니다.

이 집은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닙니다.

이 집은 하나님께 지으신 것입니다.

땅에 있는 집은 무너지지만 이 집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땅에 있는 집은 사고로 무너질 수 있지만 이 집은 안전합니다.

땅에 있는 집은 병으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땅에 있는 집은 늙어서 무너질 수 있습니다.

땅에 있는 집을 무너지게 하는 것은 이 세상에 널려 있습니다.

땅에 있는 집은 물로도 무너집니다.

땅에 있는 집은 불로도 무너집니다.

땅에 있는 집은 돌로도 무너집니다.

사도바울은 이 지식을 분명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을 무너지게 하려는 위협에도 넘어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의 소망은 땅의 장막집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영원한 처소에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에게는 그 자신에 대한 유일한 소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