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고린도후서 묵상

고린도후서 4장 16~18절 묵상

기독항해자 2008. 11. 24. 12:17

2008년 11월 14일(금)

고린도후서 4장 16~18절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리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17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제목: 반전 드라마

세상은 낙심합니다. 사람의 겉사람은 후패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형외과와 피부과가 문정성시를 이루는 것이 그 때문입니다. 보톡스 주사를 맞고 젊음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겉사람의 후패함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후패함을 지연시키기 위해서 운동도 하고 마사지도 받고 건강에 좋다는 음식은 찾아 다니면서 먹습니다. 그렇지만 오는 후패함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결국 낙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들은 낙심하지 않습니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속은 날마다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속은 말씀과 기도의 경건 생활을 통해 매일 새로워지게 됩니다.

세상은 낙심합니다. 세상에는 환난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환난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환난을 피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장치를 고안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연재해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불시에 찾아오는 사고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헛수고로 돌리는 병이 스르르 찾아 옵니다. 그래서 세상은 환난 때문에 낙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환난을 낙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받는 환난은 일시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베드로전서 1장 6절) 우리는 이 세상을 사는 동안만 환난을 겪게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한복음 16장 55절)

세상은 환난을 당하면 낙심하지만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는 환난은 우리에게 영광을 수여하게 됩니다. 환난이 일시적이라고 한다면, 영광은 영원합니다. 환난이 가벼운 것이라고 한다면, 영광은 무거운 것입니다. 무겁고 영원한 영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낙심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낙심합니다. 세상은 보이는 것을 추구합니다. 눈에 보이는 부와 명예와 권력과 인기를 추구합니다. 사람들은 손에 부와 명예와 권력과 인기를 붙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에 잡은 물이 움켜질 수록 손에서 빠져나가는 것처럼, 그렇게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은 낙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추구하며 삽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우리는 현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한 현실로 다가가 올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봅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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