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히브리서

6장 18절

기독항해자 2018. 6. 10. 08:33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약속을 하고 지키지 않는 사람을 거짓말쟁이라고 부릅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약속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약속을 하고 지키지 않으면 믿음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이 있습니다.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이 무엇일까요?

첫째는 하나님이 하신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한 번 하신 약속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한 번 하신 약속은 영원히 존재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하신 맹세입니다.

하나님께서 새끼손가락 걸고 하신 맹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이루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이십니다.

약속한 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존재를 우리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인간은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에게는 약속을 이룰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끼리는 약속을 하는 게 아닙니다.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기도의 근거가 무엇입니까?

바로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입니다.

그 때 나에게 약속하지 않으셨나요?라고 말을 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근거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현재 일어난 일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은 소망의 근거입니다.

아브라함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간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라고 하는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현실이 힘들고 어려워도 인내할 수 있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망은 현실을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이 있기 때문에 광야를 인내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약속을 피난처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종교가 잘못하면 현실을 잊게 하는 아편일 수가 있습니다.

아편은 현실 도피 수단입니다.

현실이 너무 힘드니까 도피 수단으로 아편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술에 중독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술에 취해 있는 동안에는 현실을 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현실 도피 수단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현실을 대면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광야 길을 도망하는 게 아니라 즐기면서 가게 해줍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현실을 즐기면서 가게 해줍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요 즐기면서 갑시다.

그게 소망이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이런 약속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즐기면서 갈 수 있게 해주는 소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망을 성경은 무엇이라고 부릅니까?

소망을 성경은 영혼의 닻이라고 부릅니다.

다음 구절에 나옵니다.

닻이 있는 배는 바람이 불어도 떠밀려 가지고 한 자리에 있습니다.

닻이 없는 배는 바람에 이리저리 밀려다니다가 좌초를 하게 됩니다.

우리가 광야라고 하는 현실을 지나갈 때 영혼의 닻인 소망이 필요합니다.

전능하신 분이 하신 약속이 필요합니다.

전능자만이 하신 약속을 이루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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