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사무엘하

1장 1~10절

기독항해자 2017. 12. 9. 09:10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쳐죽이고 돌아와 다윗이 시글락에서 이틀을 머물더니

사흘째 되는 날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영에서 나왔는데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그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하니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영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너는 내게 말하라 그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 도망하기도 하였고 무리 가운데에 엎드러져 죽은 자도 많았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다윗이 자기에게 알리는 청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그에게 알리는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대고 병거와 기병은 그를 급히 따르는데

사울이 뒤로 돌아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또 내게 이르시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 중에 있나니 청하건대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그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의 곁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사울의 죽음을 전하는 아말렉 청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울왕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하여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안타깝게도 전쟁에 참여한 그의 아들도 다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 전쟁에서 요나단도 죽었습니다.


사무엘상 31: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요나단과 사울왕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죽었습니다.

이 소식을 다윗에게 전해 준 사람이 아말렉 출신의 청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이 사울왕의 소식을 전한 목적이 그의 말 가운데 나옵니다.

뭔가 보상을 바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10절입니다.


그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의 곁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사울왕은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삼상31:1-5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중상을 입은지라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이 청년은 자신의 공적을 말함으로 뭔가 보상을 기대했습니다.

아말렉 청년은 자신이 좋은 소식을 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울왕은 다윗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니 사울왕의 죽음은 다윗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적입니다.

그것도 직접 사울왕을 죽였다고 말하면 다 큰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청년은 하지도 않은 일을 한 것처럼 말했습니다.

이 거짓말이 결국 그를 죽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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