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브, 에바라고도 한다.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의 아내이자 인류의 어머니이다. 뱀의 꼬임에 넘어가 금단의 열매를 남편과 나누어 먹고 에덴에서 쫓겨났다. 예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를 '제2의 하와'라고 일컫는다.
이브·에바라고도 한다. 그 창조 설화에 따르면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하느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고 그의 갈비뼈 하나를 뽑아내어 이브를 만들어 아담의 아내로 삼았는데, 그녀가 뱀의 꼬임에 빠져 금단(禁斷)의 열매를 먹고 남편에게도 먹였기 때문에, 남편과 함께 에덴, 즉 낙원에서 쫓겨났다. 아담과의 사이에 카인·아벨·셋을 낳았다. 한편, 자연적 생명의 어머니인 하와에 비유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 즉 성모 마리아를 '제2의 하와'라고 일컫는다. 금단의 열매가 사과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실제 이 금단의 열매가 무엇인지 성경에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다. 단지 '정원 한가운데 있는 나무의 과일'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와 (두산백과)
‘생명’이란 뜻. 하나님께서 아담의 돕는 배필로서 아담의 갈비뼈로 만드신 최초의 여자(창 2:20-23). 하나님께서 하와를 창조하신 방법과 처음 그녀에게 붙여진 명칭인 ‘여자’라는 칭호는 자녀와 부모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성조차도 능가하는 부부간의 친밀함, 신성함 그리고 불가분성을 강조한다(창 2:24). 그녀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고 남편에게도 주어 먹게 함으로써 죄를 공유하였다(창 3:1-6). 그 일로 하나님으로부터 잉태의 고통과 남편의 다스림을 받는 징벌을 얻게 된다(창 3:16). 이때 하나님은 전적으로 부패하고 무능한 인간들을 위해 ‘여자의 후손’ 곧 메시야를 언약하셨다(창 3:15).
‘하와’라는 명칭은 사탄의 유혹으로 타락한 후에 주어졌다. 그것은 그녀가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되고, 이제 죽음에 직면한 인류에게 생명을 주는 약속된 씨의 어머니가 될 것을 의미한다(창 3:20).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후 가인과 아벨을 낳았으며(창 4:1-2), 아벨이 형 가인에 의해 살해된 후 셋을 낳았다(창 4:25).
사도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뱀이 하와를 미혹한 것을 예로 들면서 거짓 교사들의 유혹을 조심하라고 경고하였다(고전 11:3). 그리고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하와를 언급하며 공적 예배에서 여자의 순종을 강조하였다(딤전 2:9-15). 한편 개역한글판은 ‘이와’(딤전 2:13)라고도 했는데 개역개정판은 ‘하와’로 통일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와 [Eve]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생명의말씀사)
하와(히브리어: חַוָּה, Ḥawwāh, 라틴어: Eva, 그리스어: Εύα, 아랍어: حواء)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의 경전에 등장하는 하느님이 두 번째로 창조한 인간이자 첫 번째로 창조한 여자이다. 첫 번째로 창조한 여자가 바로 하와이다. 첫 번째 여자의 창조과정은 창세기 1장 27절에 나와있으며, 28절에서는 최초의 인간들을 분명히 복수형으로 하고 있으며 더욱이 서로 생육하고 번성할 것을 명하고 있다.
(창세기 1장 27절)하느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절)하느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느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개정개역판 성경)
이를 보충해서 설명하자면, 성경을 자세히 보면 하와가 창세기 1장 27절에 창조된 남자와 여자중의 그 여자임을 상식적으로 알수 있다. 왜냐하면,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의 창조를 전체적으로 설명한것이고, 창세기 2장은 좀더 자세하게 인간의 창조를 묘사하고 있다. 창세기 1장 마지막절 즉 31절에는 "하느님이 그 지은 모든 것을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라고 말하고 있다. 만일 창세기 1장 27절에 창조된 여자가 하와가 아니라면, 하느님은 여섯째날 이후에 다시 창조의 행위 즉 하와를 창조하셨다는 오류에 빠진다. 창세기 2장 1절로 3절까지 보면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 하느님이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느님이 일곱째 날을 복을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느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즉 하느님은 창조의 작업을 여섯째날 까지 다 마무리 하신것이다. 만일 창세기 1장 27절의 여자가 하와가 아니라면, 하느님은 일곱째날 이후 또 다른 날에 하와를 만드는 창조의 작업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말하기를 하느님의 창조의 작업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셨다고 못박아 두고 있다. 창세기 1장 27절의 남자와 여자를 아담과 하와로 보는 것이 바른, 성경적 해석이다. 따라서 하와는 세 번째로 창조된 인간 그리고 두 번째로 창조된 여자로 보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은 입장이다. 따라서 하와는 하느님이 창조한 두 번째 인간이요 첫 번째 여자라고 봐야 한다.
이들 아브라함의 종교의 경전에 따르면 하느님은 혼자 있는 최초의 사람 아담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주기 위해 하와를 창조했다고 나온다. 나중에 하와는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것이라는 뱀의 유혹에 굴복하여 하느님이 먹지 말라고 한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었다. 그리고 아담에게도 열매를 주어 먹이게 하였다. 그 결과, 아담과 하와는 하느님의 진노를 사서 에덴 동산에서 영원히 추방당하고 만다. 이브 또는 에와라고도 부른다.
이름과 기원
성경에서 하와(히브리어: חַוָּה, Ḥawwāh, 그리스어: Εὕα, Heúā, 아랍어: حواء, Hawwa')는 아담의 아내이다. 하와의 이름은 성경 전체를 통틀어서 딱 네 번만 언급된다. 우선 창세기 3장 20절에서 하와라는 이름이 최초로 언급된다. “사람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하였다. 그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불가타 성경의 구약성경 부분에서는 ‘하바(Hava)’라고 기록된 반면, 신약성경 부분에서는 ‘에바(Eva)’라고 기록되어 있다.
성경에서 하와는 두 번째 사람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와라는 이름은 남편인 아담이 지어준 것이다. 하와는 초창기에는 아담과 살면서 하느님과 함께 에덴 동산을 거닐었다고 묘사되어 있다. 하지만 결국 뱀의 유혹에 굴복하여 하느님이 먹지 말라고 경고한 선악과를 따서 먹고 아담에게도 그 열매를 먹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결국 하느님의 진노를 사서 에덴 동산에서 영원히 쫓겨나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였다. 창세기의 기록에 따르면, 낙원에서 추방당한 아담과 하와는 카인과 아벨, 셋 등 총 세 명의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 위경에서는 이 세 명뿐만 아니라 더 많은 아들과 딸들을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와의 창조
구약성경의 창세기에 따르면, 하와는 에덴 동산에서 아담의 배우자로서 창조되었다고 적고 있다. 하느님은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만들어 주겠다.”라고 결심하고 하와를 창조하였는데, 창세기 2장 21-22절에 그 과정이 나와 있다.
-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 위로 깊은 잠이 쏟아지게 하시어 그를 잠들게 하신 다음, 그의 갈빗대 하나를 빼내시고 그 자리를 살로 메우셨다. 주 하느님께서 사람에게서 빼내신 갈빗대로 여자를 지으시고, 그를 사람에게 데려오셨다.
아담은 자신의 반려자를 보고 “이야말로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 불리리라.”라고 부르짖었다.
토빗기 8장 6절에서는 하느님이 아담을 만들고 그의 협력자이자 협조자로서 아내인 하와를 만들어 주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유혹과 범죄, 낙원으로부터의 추방
어느 날 뱀이 여자에게 다가와 하느님이 먹지 말라고 말한 에덴 동산 한가운데에 있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으라고 유혹하였다. 하와가 “그러나 동산 한가운데에 있는 나무 열매만은, ‘너희가 죽지 않으려거든 먹지도 만지지도 마라.’ 하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라고 말하자 뱀은 “너희는 결코 죽지 않는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 너희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그래서 여자는 나무 열매 하나를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자, 그도 그것을 먹었다. 그러자 그 둘은 눈이 열려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서 두렁이를 만들어 입었다. 그리고 하느님을 피해 몸을 숨겼는데, 하느님이 이를 알고 아담을 책망하자 아담은 여자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러자 하느님이 여자를 책맹하자 하와는 뱀에게 책임을 돌렸다. 이에 하느님은 뱀에게 “네가 사는 동안 줄곧 배로 기어 다니며 먼지를 먹으리라.”라고 선언하였다. 여자에게는 “나는 네가 임신하여 커다란 고통을 겪게 하리라. 너는 괴로움 속에서 자식들을 낳으리라. 너는 네 남편을 갈망하고 그는 너의 주인이 되리라.”라고 선언하였으며, 아담에게는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양식을 먹을 수 있으리라.” 그리고 아담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고 하였는데, 그가 살아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 옷을 만들어 입혀 준 다음, “자, 사람이 선과 악을 알아 우리 가운데 하나처럼 되었으니, 이제 그가 손을 내밀어 생명 나무 열매까지 따 먹고 영원히 살게 되어서는 안 되지.”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를 에덴 동산에서 내쫓은 다음, 동산 동쪽에 커룹들과 번쩍이는 불 칼을 세워, 생명의 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였다.
인류의 어머니
성경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범죄 이후 하와는 인생의 비애와 출산의 고통 그리고 남편 아래 있으면서 그를 섬기는 형벌을 선고받았으며, 하와 이후에는 모든 여성들도 그와 같은 신세를 물려받게 되었다. 초창기 반(反)페미니스트들은 여자들에게 성교육을 가르치는 행위는 하느님이 내린 저주에 대한 폭력행위이며 따라서 반드시 물리쳐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모든 신앙인들은 하와를 인류의 시조로 생각하며 특별하게 여긴다. 왜냐하면 하와가 비록 아담에게서 비롯된 존재이기는 하지만, 그녀가 창조된 후 모든 인류는 여자에 의해 태어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는 두 아들을 낳았다. 장남은 카인이라는 이름의 농부였으며, 차남은 아벨이라는 이름의 양치기였다. 나중에 아벨이 형 카인에 의해 살해당한 후, 하와는 세 번째 아들을 낳게 되는데, 그 이름을 셋이라고 지었다. 창세기에 따르면, 당시 하와는 “카인이 아벨을 죽여 버려, 하느님께서 그 대신 다른 자식 하나를 나에게 세워 주셨구나.”(창세 4,25)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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