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시

김치

기독항해자 2016. 5. 19. 11:35

김치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지는 김치!

 

서울 김치는 각종 작물이 풍부하여 화려하여 그 종류도 다양하다

경기 김치는 서해바다의 여러 해산물과 동해 쪽의 채소와 곡식이 어우러져서 다양하다

대표 김치로는 총각김치가 으뜸이다

 

강원도 영서지방은 젓갈과 양념이 비교적 적어서 김치를 담백하게 담근다

강원도 영동지방은 동해의 해산물을 듬뿍 넣어 강하게 맛을 낸다

 

충청도는 젓갈을 쪼금만 쓰거나 아예 안 넣고 소금만 넣어서 담근다

배추와 무로 김치를 만들 땐 삭힌 풋고추나 표고버섯, 미나리 ,,밤 등등

산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은근한 맛을 내도록 담근다

대표김치로는 열무김치가 있다


경상도는 마늘 고추는 많이, 생강은 많이 안 쓰는 편이다

배추는 짜게 절여서 물기를 짠 다음 젓국을 많이 넣은 속을 차곡차곡 넣는다

젓갈 중 멸치젓을 많이 쓰는데, 짜고 맵게 하는 게 특징이다


전라도는 해산물과 채소와 나물이 풍부한 지역이라 김치의 종류가 다양하다

맛이 강하고 뚜렷한 게 특징이다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고춧가루나 젓갈을 많이 넣기 때문이다

고들빼기가 대표 김치이다

 

제주도는 섬이라 식재료가 귀한 편이라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다

양념을 조금만 써서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게 특징이다

동지김치가 유명하다

추운 겨울까지 밭에 남아서 버틴 배추들을 이용해 담근 것이다

 

평안도는 김치만 아니라 음식들이 모두 큼직큼직하고 양이 많다

윗쪽 지방이라 겨울이 매우 추워서 간을 많이 하지 않고 약간 싱겁게 한다

국물을 많이 넣어서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 김치는 동치미와 백김치가 있다


함경도는 동해 쪽은 해산물을 첨가하고, 산이 있는 서쪽은 돼지고기랑 향긋한 열매를 첨가한다

 

열심히 사는 남자 블로그에서 보고 뵈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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