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보따리

어느 의사의 유언

기독항해자 2013. 10. 25. 11:11

어느 마을에 예수님을 잘 믿는 유명한 의사가 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모두 그를 찾아가 치료를 받았다.

그는 환자의 얼굴과 걸음만 봐도 어디가 아픈지 알아내 처방을 하는 명의였다.

그런 그가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과 교회 목사님은 임종을 앞둔 의사를 찾아가 그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 보았다.

 

죽음을 앞 둔 그가 사람들에게 말했다.

"나보다 훨씬 훌륭한 세 명의 의사를 소개하겠습니다.

그 의사의 이름은 음식과 수면과 운동입니다.

음식은 위의 75%만 채우고 절대로 과식하지 마십시오.

12시 이전에 잠들고 해 뜨면 일어나세요.

그리고 열심히 걷다 보면 웬만한 병은 나을 수 있습니다."

말을 하던 의사가 힘들었는지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리고 다시 말을 이었다.

"그런데 음식과 수면과 운동은 다음 세 가지 약을 함께 복용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조금 전보다 의사의 말에 더 귀를 기울였다.

 

"육체와 더불어 영혼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말씀 묵상과 기도와 사랑'입니다.

육체만 건강한 것은 반쪽 건강입니다.

영혼과 육체가 고루 건강한 사람이 되십시오.

말씀 묵상 약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평생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기도 약은 부작용이 없는 만병통치약입니다.

급한 일이 있을 때는 많이 복용해도 됩니다.

사랑 약은 비상 상비약입니다.

이 약은 수시로 복용하십시오.

가장 중요한 약입니다."

의사는 자신이 살면서 깨달은 가장 중요한 것을 알려 준 후 평안한 모습으로 조용히 눈을 감았다.

(출처:카톡으로 힐링하라.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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