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내가 누구인지 알아맞혀보십시오.
나는 인류에게 가장 큰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나는 희망을 가진 이에게 절망을 선물하고, 기쁨을 가진 자도 불행한 자로 만드는 데 특출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강렬한 의지를 가진 훌륭한 젊은이들의 열망을 꺾는 특효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행복한 삶을 원하는 이들의 가슴에 나타나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는 훼방꾼.
그 어떤 힘찬 정열도 삼켜버리고 마는 악성종양 ....
70%는 일어나지 않는 것.
20%는 이미 지나가 버린 것.
9%는 아무리 생각한들 바꿀 수 없는 것임에도 자꾸 하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나입니다.
이제 내가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나는 바로 걱정입니다.
(출처: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박성철, 주변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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