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과 삶/크리스천과 독서

천천히 깊게 읽는 즐거움

기독항해자 2013. 3. 9. 14:06

천천히 깊게 읽는 즐거움(이토 우지다카, 이수경, 21세기 북스), 

2013년 3월에 읽음





이 책은 원제가 기적의 교실이다.

하시모토 다케시라고 하는 일본인 교사가 나다 중고등학교에서 은수저라는 제목의 소설책 한 권을 가지고 3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친 결과를 기록한 책이다.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다.

빨리 읽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미독, 지독이라고 하는 슬로 리딩을 통해서, 깊게 촘촘히 보는 법을 배우게 하며, 그것이 몸에 배게 하는 학습법이다.

이 공부법을 통해서 도쿄 대학에 학생들을 가장 입학시킨 학교가 되었다.

한 권의 소설책을 가지고 이런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아마도 우리 나라에서 불가능한 이야기일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런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가 일어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