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로 회심했는가(켄트 필폿 지음, 이용복 옮김, 규장), 2012년 4월에 읽음
이 책에서 지은이 켄트 필폿은 구원에 대한 인간의 결단을 강조하는 전도방법론과 전도설교를 비판하면서, 하나님 편에서 하신 일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간의 결단을 강조하는 전도방법론과 전도설교는 결국 거짓 회심자를 양산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고 한다.
“회심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우리를 위해 이루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새롭게 낳으신다.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선택을 한 것 같지만, 실제로 회심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이다. 구원은 오직 인간의 결단이나 선택의 문제라고 보는 것은 구원의 은혜를 오해하는 것이고 그것을 잘못 구하는 것이다.”
교회는 거짓 회심자를 양산하는 인간의 결단을 강조하는 전도방법론과 전도설교에서 회심하여, 참 회심에 대한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사실 교회는 회심의 자리에 많은 것을 대체시켜 왔다. 그것은 결국 교회의 세속화를 낳았고, 교회를 타락시키게 되었다. 교회는 저자의 말대로 다시 순전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순전한 복음이란 인간의 편에서의 결단이 아니라 구원을 위한 하나님 편에서 하신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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