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히브리서

3장 18절

기독항해자 2018. 4. 1. 08:54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오늘은 올해의 부활절입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신 날이 안식일 다음날이었기 때문에 교회는 부활절을 주일에 맞추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특정한 날이 아니라 부활주일은 유동적입니다.

그래서 부활주일은 해마다 다르죠.

부활주일을 정하는 기준은 춘분입니다.

춘분은 3월 20일경입니다.

부활주일은 춘분이 지난 다음 첫번째 돌아오는 만월을 기준으로 합니다.

춘분 지난 첫번째 만월은 어제(3월 31일)이었습니다.

부활주일은 만월이 지난 다음 첫번째 돌아오는 주일입니다.

그래서 올해의 부활주일은 4월 1일인 것이죠.

기독교는 부활절과 성탄절, 2대 절기를 지킵니다.

한국의 기독교가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주일과 맥추감사주일은 모든 나라의 기독교가 지키는 것은 아닙니다.

추수감사절은 한국의 기독교가 주로 미국의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졌기 때문에 지키게 된 절기입니다.

그리고 맥추감사절은 맥추절을 따라서 지키게 된 것 같은데, 다른 나라 교회들은 지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맥추감사절은 한국의 기독교의 독특한 절기죠.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어마어마한 말씀입니다.

우리 장로교회는 이신칭의 복음을 강조합니다.

이신칭의 복음이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습니다.

이게 바로 이신칭의 복음입니다.

그래서 행위를 강조하면 이단시합니다.

행위를 강조하는 카톨릭교회를 이단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절름발 복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이라고 할 때 세 가지를 말합니다.

동의, 신뢰, 확신를 말합니다.

우리 장로교는 구원의 서정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구원의 서정은 구원의 순서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구원의 순서는 시간의 순서가 아니라 논리적인 순서입니다.

소명, 중생, 회심, 신앙, 칭의, 수양(양자), 성화, 성도의 견인, 영화

이신칭의 복음이란 신앙, 칭의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 구원의 서정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

바로 성화입니다.

성화는 행동을 말합니다.

소명, 중생, 회심, 신앙, 칭의, 수양(양자), 이 6단계는 과거형입니다.

이 모든 것은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성화는 구원 받은 자들의 삶을 말합니다.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 말씀이 무엇을 말합니까?
누가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합니까?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입니다.
순종을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순종은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교회를 왜 다닙니까?
복 받기 위해 다닌다고 말할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는 축복을 강조합니다.
어법에도 맞지 않는 말입니다.
다 축복받기 위해 갑니다.
축복이 무엇입니까?
좋은 자리에 가 앉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성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이생의 자랑이라고 말합니다.
목사들도 큰 교회, 좋은 집, 높은 자리 좋아합니다.
그것을 축복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는 동떨어진 가르침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지체입니다.
몸은 왜 존재합니까?
예수님을 대신해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존재 목적은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행동이 없는 기독교는 가짜입니다.
한국 기독교는 청교도 정신을 강조합니다.
청교도 정신이 무엇입니까?
행동, 실천입니다.
이것을 성화라로 부릅니다.
이것을 현재의 구원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합니다.
진정한 축하는 우리가 지금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531-46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오늘 우리는 이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이 말씀에 우리의 삶을 비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모른다고 하실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지 않는 교회와 성도는 가짜입니다.
가짜는 버려진다고 성경은 분명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혹시 계란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착각하지는 않습니까?
고통하는 사람들 곁에서 그들의 고통을 나누어 갖는 것이 진정한 실천입니다.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또 진흙탕전광훈 목사 또 법에 호소, 증경대표회장들 선관위 해체 촉구
욕망덩어리들의 모임이다예수의 제자들은 그곳에 없다서글프다나의 주인께서는 더 서글프시겠지
부귀공명을 다 누리고 싶어하는 자들의 집단이다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너무 멀리 가 있지만예수의 제자라고 자처한다
성도들에게 거룩을 말하지만거룩한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다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형제들인데이전투구의 대상일 뿐이다
엎드려 통곡하며 긍휼히 여기소서 기도할 뿐이다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저들은 자기들의 잘못을 알지 못합니다.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이것은 아니죠.

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들이 목사 노릇하고 있습니다.

목사 자리에 앉아서 목사 노릇하고 있습니다.

목사일지 모르지만 예수님의 제자 모습은 아닙니다.

하긴 예수님의 첫번째 제자들도 서로 좋은 자리에 가려다가 예수님께 혼난 적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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