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
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내가 나가서 네가 있는 들에서 내 아버지 곁에 서서 네 일을 내 아버지와 말하다가 무엇을 보면 네게 알려 주리라 하고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을 칭찬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하지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득죄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함이니이다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이를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 까닭 없이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
사울이 요나단의 말을 듣고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요나단이 다윗을 불러 그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고 요나단이 그를 사울에게로 인도하니 그가 사울 앞에 전과 같이 있었더라
오늘 아침은 하늘이 참 맑습니다.
가을의 문턱이 실감이 납니다.
무더운 여름도 어느 덧 다 가고 가을이 옵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도 이렇게 하나씩 왔다고 갑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그렇게 나이를 먹어갑니다.
오늘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내일 새로운 문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문제를 해결하고 한숨을 돌리면 또 다른 문제가 우리를 마주합니다.
그러니 문제 앞에 기죽을 필요가 없습니다.
다윗은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다윗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알았습니다.
사울은 다윗에게서 미래의 왕을 보았습니다.
사울은 아들 요나단이 미래의 왕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요나단이 왕이 되려면 다윗이 제거되어야만 했겠죠.
그래서 신하들에게 다윗을 죽이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
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그렇지만 요나단은 아버지와 뜻이 달랐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이 왕권에 대한 욕심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요나단도 다윗에게서 미래의 왕을 보았습니다.
다윗이 왕권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면 요나단은 다윗을 좋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탐욕이 사람을 망칩니다.
사울에게는 탐욕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울도 다윗처럼 왕권에 대한 욕심이 없었습니다.
사울은 왕이 된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사울이 태어난 시대는 왕정 시대가 아니라 사사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왕이 되고 나니 왕권에 대한 욕심이 생긴 것입니다.
왕의 자리는 만인지상의 자리입니다.
사람 위에 군림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 말에 복종을 합니다.
원래 왕의 자리가 그의 것입니다.
왕의 자리는 하나님의 자리입니다.
그러니 왕권을 탐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왕권을 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탐욕이 우리 인생을 망치게 됩니다.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과 달리 이 탐욕이 없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 구명책을 펼칩니다.
요나단이 나서지 않았다면 다윗의 목숨은 파리 목숨이었습니다.
요나단이 다윗을 피신시키고 아버지의 의도를 떠보았습니다.
6,7절입니다.
사울이 요나단의 말을 듣고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요나단이 다윗을 불러 그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고 요나단이 그를 사울에게로 인도하니 그가 사울 앞에 전과 같이 있었더라
사울이 완전히 악한 생각에 사로잡히기 이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의지로 악한 생각을 멈출 수가 있습니다.
거절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악령이 사울을 조종할 수가 없습니다.
사울이 그에게 허락하기 전까지는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악령은 전능하지 않습니다.
악령은 우리를 대신해서 결정하지 않습니다.
결정은 우리 자신이 하는 것입니다.
그게 무엇이든 결정은 내가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울이 악령에게 그의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입니다.
이 마음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마음은 컴퓨터와 같습니다.
우리가 어떤 데이타를 집어 넣느냐에 따라 나오는 게 다릅니다.
쓰레기를 집어 넣으면 쓰레기가 나옵니다.
좋은 정보를 집어 넣으면 좋은 생각이 나옵니다.
근묵자흑이라고 했습니다.
묵을 가까이 하면 검게 된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느냐 중요합니다.
내가 보고 내가 듣는 것,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같은 것을 보았어도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이 다 다릅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보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물의 어떤 면을 볼 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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